도중에 경질하고 감독 교체하면 또 감독만 잡는 구도가 나올 게 뻔히 보여요.
차라리 돈도 아낄겸 벤투로 끝까지 밀고 나가고, 그리해서 잘 되면 좋고, 잘 안 되어 예선탈락이라도 하는 날에는 하나하나 전부 까서 다 조져야죠.
다시 말하지만, 중도교체하면 결국 감독 총대세우고 나머진 다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가는 구도가 나올 게 뻔해요.
차라리 끝까지 믿어주고, 터지면 그때 아주 일방적으로 철저하게 까서 갈아엎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뭐.. 그냥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뭣보다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긴 합니다.
최종예선에서 상황이 안 좋으면 당장 가장 쫄린 게 선임권한을 가진 축협인데, 절대로 가만 놔둘 리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