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무리뉴 전술의 의도는 손흥민의 희생이 아님
의도는 토트넘의 아자르였음
오른쪽 윙백을 왼쪽에 비해 전진시키고 오른쪽 윙에는 좁은공간에서 공을 잘다루는(모우라)를 배치시켜서 중앙으로 좁히고 공미(베르바인or알리)도 주로 오른쪽에서 활동함
그래서 오른쪽은 좁은공간에서 수적우위로 볼 돌리면서 썰어들어가고
공격수들과 상대수비진을 오른쪽으로 몰아넣고 흥민이한테는 공간을 열어주는거임
즉 오른쪽윙은 오리에때문에 안쪽으로 치고들어오는 선택지밖에 없는데 흥민이가 공잡으면 선택지가 생김
왼쪽은 공간이 열려있으니까 흥민이는 박혀있기보단 당연히 한박자 늦게 침투하는거고
공은 오른쪽으로 먼저 투입되서 한차례 어그로를 먼저 끌어주는게 이상적임
이 과정에서 손흥민을 윙백처럼 쓴다하는건데 전술적인 움직임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거임
무리뉴가 윙어한테 수비요구하는건 전통이고 사실 양측 윙어 전부 수비부담이 있음
오른쪽은 오리에를 올려써서 오히려 모우라 라멜라는 더 개같이 수비함
이게 첼시 2기때도 애용하던 전술인데 오스카랑 윌리안이 오른쪽 좁혀놓고 이바갑이 거의 윙어처럼 뛰면서 뒷공간 뚫리면오스카 윌리안이 개처럼뛰면서 똥닦고
아무튼 첼시때랑 다른점은 비대칭으로 올려놓은 오리에 공격력이 좆병신이고 케인이 좀 오른쪽에서 썰어들어올때 비벼주고 원투치고 하면서 균열을 만들때 왼쪽에 흥민이한테 연결해줘야 위협적인건데 케인폼이 죽은게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