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도 이렇게함 ㅋㅋ

이강인이 혼자 탈압박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면 황인범은 주위 선수들을 이용해서 탈압박 하죠. 탈압박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간만에 '중원 사령관'이라 불릴만한 선수가 나온거 같네요ㅎ

그동안 손흥민이 침투해도 패스 찔러줄 능력이 있는 선수가 없었는데
황인범이 각성하면서 손흥민도 활발해지고  찬스도 많이 늘어나네요

황인범 주발 오른발인데 저번 왼발 중거리슛도 그렇고 첯장면 a패스 줄때도 왼발이네. 사실상 양발인가?

제가 완전 이강인팬인데...진짜 황인범은 인정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우리가 강인이한테 원했던 킬패스라던가 그런 탈압박을 보다 간결하게 이루어내고 낭비가 없는느낌임. 게다가 강인이보다 더 활동량이 많을뿐더러 수미중미공미가 다 가능한 멀티자원이고 수비도 확실하 더 타이트하게 해주고...감독이 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음 대신 분명 월드컵때 황인범의 교체자원이라던가 로테자원으로는 데려갈듯 싶습니다. 국대에 롤모델로 삼아야할 플레이의 기준을 황인범이 보여줬으니 강인이도 보고 배워서 바로 바톤 이어받을 수 있기를 바라네요 ㅎ 그동안은 김민재의 빌드업과 그 빌드업을 2선까지 이어나갈 플레이어가 없어서 벤투식 빌드업이 성공치 못한느낌이었는데 이 황인범이 중간자리에서 각성하게되면서 김민재로 시작된 빌드업이 드디어 황인범을 거쳐 2선까지 매끄럽게 가게 바뀌어버렸죠

단, 골키퍼 한자리 좀.. 이강인이나 다른 공격수 더 채워가면, 전술적 유연함이 더해질텐데 아쉬움은 있네요

황인범 이강인은 같은포지션이 아니에요. 황인범이 좀더 박투박중미스럽고, 강인이는 이재성자리에 서는 공미에요. 둘이같이 뛰어도 문제없어요. 다만 이강인이 수비력과 활동량을 보완못하면 선발로는 못뛸꺼임

인범이 욕했던 사람들.. 누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