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반전이다.
맨유행이 확정적이라던 '괴물' 김민재의 행선지가 바뀌었다. 유럽 엘리트의 상징인 '레바뮌'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탄생할지도 모르겠다. 김민재가 독일 최고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행에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16일(한국시각) 유럽 축구 이적시장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주 김민재에게 구단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현재 개인 합의에 가까운 상황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과 협상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가 여전히 관심이 있지만, 이루어 진 것은 없다'며 '바이아웃은 7월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의 새로운 이적료를 전했다. 이 전 보도들과 달리 이적료 규모가 더욱 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과 김민재의 협상이 매우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7000만유로(약 1000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소 규모 클럽의 경우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유로로 설정되어 있지만, 바이에른은 규모가 큰 만큼 지불해야 하는 바이아웃 금액이 늘어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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