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24-04-29 17:40
[정보] 뼈가 보이는 부상에도 구급차 못 탄 축구선수
 글쓴이 : 영원히같이
조회 : 508  

세미프로축구 K3리그(3부) 경기 중 선수가 심한 부상을 입었는데도 

구급차를 쓰지 못해 선수와 구단 측이 대한축구협회에 강하게 항의했다

27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K3리그 목포FC와 경기 

전반 35분 강릉시민축구단 주장 박선주 선수가 공중볼 경합 중 상대 선수와 부딪쳐 쓰러졌다.

구단에 따르면 박선주는 피부 안쪽 두개골이 보일 정도로 이마가 깊게 찢어졌고, 뇌진탕 증세도 있었다.

목포 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 측은 봉합 수술이 필요해 광주의 상급병원으로 보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에 구단은 경기장 내 마련된 구급차를 쓰게 해달라고 경기 감독관에게 다시 요청했다.

그러나 감독관은 광주까지 이동한 후 돌아오면 최소 2∼3시간의 경기가 지연된다며 난색을 보였다고 한다. 

결국 구단이 사설 구급차를 구해 박선주가 옮겨져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협회의 국내 대회 승인 및 운영 규정에 따르면 공식전에 구급차와 예비용 일반차량을 배치해야 하는데, 

구급차가 장내를 이탈한 경우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

협회는 긴급 상황이 또 언제 벌어질지 몰라 현장에서 의식이 있던 박선주에게 

구급차를 보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수 구단 측은 이러면 사실상 구급차를 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반발한다.

강릉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선수 안전을 생각한다면 확보한 구급차는 먼저 보내주는 게 맞지 않나"며 

"응급 환자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 같다. 

호흡이나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아니라면 다 응급 환자가 아닌 거냐"라고 말했다.


실화냐 ㅡ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슈바 24-04-29 18:00
   
우선 있던 구급차로 보내고 사설 구급차 올때까지만 경기 중단하면 되지..
suuuu 24-04-29 21:17
   
경기장에 대기타는 구급차는 곧 숨넘어가는 환자만 이송가능하고
팔다리 부러지거나 피 철철 나는건 구급차 이송이 안되는것이구나..
구급차 백업은 없나??
반백 살면서 첨 알았네...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