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경기는 오랫만에 보는데
김은중축구가 원래 이런가?
양팀다 수비위주의 노잼 역습축구
정말 졸음유발 축구네요
양팀 다 구리지만
수원은 홈경기인데도 이런경기력이면...
홈경기면 홈팬들 생각해서 더 열정적이고 화끈한 축구를 해야지
승부만을 위한 철저한 수비축구
노잼k리그를 만들고 싶은가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이 무슨 죄?
ㄲㄲㄲ그러더니 결국 골 먹네
해설자들도 그리 얘기 하긴 하는데
그래도 홈팀이잖아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많아지고
피튀기는 경기 드라마틱한 경기가 많아져야
k리그를 티비로 보는 사람이 늘고
그중에 경기장으로 연결되는 사람이 늘고 붐업이 될텐데
한때 내용보다 결과에 목매는 팀들이 늘어나면서
거의 대부분 팀들이 수비위주 안전빵 역습축구로
대부분의 경기가 재미없던 옛날 축구가 생각나 안타깝네요
내용과 결과의 경계선에서 언제나 외줄타기하는 심정으로
고민스러운건 아는데 그건 정말 오래된 얘기죠
우리나라만 꼭 그런것도 아니고 4대리그에서도 그런경우 종종 보기도하고요
하지만 제가 얘기하는건 홈경기라는 겁니다.
원정경기는 여러모로 불리한 입장이니 좀더 승부에 집중한다고 해도
최소한 홈경기는 그게 다는 아니잖아요
홈팬들이 다음에 또 다시 찾아서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격렬함,
심장이 멎을만큼 뛰는 열정
승리를 위한 선수들의 투지등..
홈팀이면 홈팬이 느낄만큼의 그런 파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후반전은 뒤지고 있으니 전반보다 낫긴한데
전반전은 버리는 느낌으로
전진패스 기회가 있어도 최대한 아끼고 경합도 피하고 위험 감수도 안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안전하게
뒤로 돌리고 돌리고 다시 골킾으로 다시 수비수로 돌리고 돌리고 다시 골킾으로 무한반복하는데 만약 경기장에 내가 갔으면 환불요청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