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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31 11:40
[잡담] 손흥민 16세까지 한번도 시합에 나가본 적 없다는 말은 개쇼킹이네요.
 글쓴이 : 골벅
조회 : 2,719  

메인 번역에 써있고 봤는데

저는 그래도 시합은 다녔을 줄 알았는데 

16세까지 한번도 시합을 안하고 아빠랑 단 둘이 연습만 했다니


이거 개쇼킹인데요.

왜 이걸 몰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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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19-10-31 11:46
   
유명한 얘기였죠. 그래서 팀플레이 연계에 약점이 있다는  혹은 있을거라는 얘기를 늘 들어왔던 편인데 개 잘함.
     
예도나 19-10-31 11:51
   
걔도 굉장히 노력했어요 정말 연계 능력은 다른 능력에 비해 꽝이긴 했음.
          
쌈바클럽 19-10-31 11:57
   
그렇긴 한데 원래 연계 플레이 같은 전술적인 부분은 성인무대에서 다져지는 부분이기도 하죠.  근데 그 부분이 이정도 반열에 오를 정도까지 발전할지는 몰랐어요.
               
예도나 19-10-31 12:01
   
자신감과 멘탈의 중요성이기도 하지요

경기 치루면서 공격수로서 득점도 꽤 넣고 팀에서도 중용되고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연계는 하아 할정도로 계속 답답하긴 했음


그래도 계속 팀에서 나오고 득점 터트리고..

왜 손흥민도 지금이야 월클 소리 듣고 그러지만

레버쿠젠 시절만해도 골 말고는 다른 플레이는 많이 죽고 그런 경기도 꽤 있었고...


근데 결국 골을 터트리니까 계속 팀에서 경기를 뛰고 그러니까...


그런게 결국에는 선수가 평정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승우는 그 반대이고.
                    
Sarah 19-10-31 12:30
   
100% 이승우 안티...
                         
예도나 19-10-31 12:31
   
....................
국밥햄 19-10-31 11:48
   
그래서 시합에서 개인기량은 좋지만 팀플레이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손웅정씨도 그런 실패를 인정하고 지금은 시합을 병행한다더군요
쉿뜨 19-10-31 11:50
   
제도권은 중학시절 2년? 하고 동북고 이름만 올려둔게 전부 입니다.

중 2학년때 육민관중학교로 전학가서 여기서 잠깐 제도권에 들어갔었죠. 아예 제도권에 없었으면 아마 국대발탁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솔직히 만화 같은일이죠.


손흥민이 기본기를 다지는데 충분한 시간이지만, 이후에 인터뷰 보면 독일가서 팀 훈련 적응에 상당히 어려웠다고 합니다. 축구를 다시 배웠다고 할 정도이니...
풍운유객 19-10-31 11:59
   
아버지 손웅정씨가 학원축구로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기본기 가르쳤다고 들었는데..
먼저 손흥민 형 손흥윤한테서 효과를 좀 보니 본격적으로 손흥민부터 학원축구 보내지 않았다고 들었음.
그런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하는 축협 지원 유럽 유학 프로그램이 이었는데 6명인가? 학원축구에 이렇다할 성적이 없었는데 거기에 뽑혔다는게 신기. 뭐 그 프로그램때문에 독일에 갔으니 다행이죠..
그리고 U17에서도 교체 멤버였던가?  시합에 나와서 뛰었죠..그 영상 보면은 지금 스타일 나옵니다 빠르고 슛 잘 떄리고...
     
국밥햄 19-10-31 12:04
   
유럽유학은 솔직히 아버지 빽으로 간 거라고 밖에 못하겠네요.
          
쌈바클럽 19-10-31 12:14
   
손웅정씨는 저한테는 축구 한번 가르쳐준적이 없는데 손흥민은 가르쳐줬죠. 인연이라는게 보통 어쩔 수가 없죠. 지성이형이었나? 신원 보증인 필요할때도 막 차붐, 히딩크, 베켄바워 였던가 누구였던가 암튼 나사서 보증해주고 했는데 인맥빨 본거고 두리형도 아버지 인맥으로 팀 구하기 편했던 부분이 있죠. 이게 무슨 선발과정에서 가산점을 주는게 아니라 일단 그런 선수가 있다는걸 안다는 거 자체가 포인트니까요.

손웅정씨가 뭘 어떻게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손흥민 존재에 대한 인식이 있는것 만으로도 그러한 기회가 왔을때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부분이있죠.

부정한 방법으로 기회를 얻었다는 문제제기라면 아마도 증거를 제시할 필요가 있을 거에요.
          
쉿뜨 19-10-31 12:20
   
손웅정씨 이상가는 빽 가진 사람들 수두룩할텐데 아버지 빽은 조금 우습죠.

동북고 진학할 정도면 국내에서도 재능은 다들 알아봤던겁니다.
          
솔직히 19-10-31 12:36
   
비고대출신의 2류 프로선출 정도가 빽이 될 수있었을까 싶네요.

연습하는 거 잠깐만 봐도
전문가라면 재능을 알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일루네미티 19-10-31 12:40
   
킥력이랑 피지컬만 보면 되요

과도하게 이승우처럼 빨지만 않으면 알아서 클애들은 큼
     
예도나 19-10-31 12:45
   
진지하게 말해서

과도하게 빤다는 기준도 난 참 이해가 안됨


왜냐하면 나름대로 기준이 있어서 빨리게 된거임


빨린다는 표현도 저급해서 쓰고 싶지 않지만...


쉽게 말해서 의사가 당신, 앞으로 이거 안하면 6개월 만에 죽어 하면

님 그 의사보고 님이 신도 아닌데 어찌아우? 하면서 의사 말 안들을 것 아니잖음?


후광 효과라고 함. 그 어떤 유망주도 유럽 구단에서 홍보해주는 유망주가 없었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정말 재능이 있는 선수구나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심리인것임.


근데 님의 글은 마치 과도하게 빨면 필연적으로(그러니까 세상의 법칙, 우주의 법칙처럼)

클 애도 안크는 것처럼 말을 하잖음.


그건 명백한 사실은 아님.


그리고 킥력과 피지컬 강조하는거보니 혹시 예전에 다른 닉으로 피지컬 굉장히 강조하던 유저있었는데 그 님 아님?
darkbryan 19-10-31 12:56
   
경기뛸 시간과 경기뛰기위해 준비하는 시간들 전부 아껴서 그 시간에도 기본기 한번 더 연습한다는 말이겠네요
totos 19-10-31 15:55
   
아버지가 국가대표까지 박탈 되었던 선수입니다.
이미 세계벽을 경험해보고 한국 지도자들의 문제점이 뭔지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던거죠.
그냥 1:1 엘리트 교육 받은거에요.
앞으로 이런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