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비센테 모레노 감독이 쿠보 타케후사(18) 질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마요르카는 지난 1일 오사수나와 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승점 11점으로 17위에 머무르며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이날 쿠보는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이 불발됐다. 레알 마드리에서 임대 후 줄곧 그라운드를 밟았던 그였기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 ‘아스’는 오사수나전 공식 기자회견 소식을 다뤘다. 당시 한 일본 기자가 ‘쿠보 결장(주중이라 안배 차원, 기용하지 않은 게 실수라는 등)’을 묻자 모레노 감독이 “마요르카는 바르셀로나도 레알 마드리드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레노 감독은 “우리는 수준 높은 플레이를 펼칠 선수가 필요하다. 앞으로 팀이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경기에 나서는 선수와 대기 선수의 수준이 비슷하거나 그 이상 능력이 있다. 마요르카는 바르셀로나, 레알이 아니다. 출전시간을 분배할 수 없다”고 쿠보 기용 의문에 명쾌한 답을 내놨다.
https://sports.v.daum.net/v/20191103090715025?d=y
쿠보 경기 못뛰니 일본기자 안달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