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긴 했지만 어웨이 경기에서 힘든 경기를 했네요.
PK도 놓친게 좀 안타깝네요.. 잘 찼는데..
인도네시아나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이제 선수들의 체격이 점점 좋아져서
피지컬 적으로도 별 다르지 않다는 느낌도 좀 들고요.
어째든 우리 선수들 많이 더울텐데 고생했고 잘했습니다.
인니는 말련 에게도 1-5로 대패하여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가지 못했던 동남아 축구 약소국인데 그런 나라에 1-0으로 신승한 것만 보아도 이번 U-17 팀은 골짜기 세대로 기대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지난 최종예선 때 이곳에서 여러 경기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한국이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 여러 번 말했지만 역대급이니 어찌하니 하면서 기대에 부풀어 내 말을 듣지 않던 네티즌들이 생각납니다. 결과는 닛뽄에 0-3 참패로 언젠가부터 성인대표팀은 물론이려니와 연령별 대표팀까지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똑같은 스코어로 닛뽄에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내가 젊었을 때는 패하는 것을 본 경우가 거의 없었건만 요즘 젊은이들은 말로는 반일을 많이 외치면서 실제 행동은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