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능력이 주무기중 하나라 롱런이 조금 힘들거 같긴 한데 나이 들면서도 오프더볼도 나아지고 시야도 나아지는거 보면 나이들어서도 발전이 계속되는 선수라서 롱런이 가능할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킥력이야 나이들어도 남을테니 뒤에서 볼만 뿌려줘도 괜찮고요
결과적으로는 롱런 가능할거 같아요
레버쿠젠 때였으면 롱런하기 힘든 타입으로 봤을 것 같은데 토트넘 간 후 매년 발전해서
이제 패싱력과 오프더볼도 몰라보게 좋아져서 롱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탑급의 슈팅력도 기본탑재니까요. 게다가 큰부상이나 잔부상 거의 안 당하는 것도 큰 플러스 요인이죠.
요즘 중거리슛을 좀 자제하는 느낌인데 말년에 미드필더로 내려가면 다시 중거리슛도 자주 쏘지 않을까요
올해 부터 손흥민 스타일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지요.
포치도 그런 이야기를 했구요.;
요즘 조금씩 볼 배급 하는 일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윙과 톱만 봤는데 이제 9번 역활도 조금씩 하죠;
스피드가 죽어도 슛이 있어서 볼배급 능력과 드리블 능력이 있으면 9번으로서도 충분 할겁니다.
2~3년은 지금처럼 버티고 이후 2~3년은 9번으로 가야죠ㅋ 그럼 30대 초반 까지는 갈겁니다.
여기서 깔끔하게 끝내느냐 아니면 좀 낮은 리그로 가느냐는 그때 선택 이구요
남미 선수들도 30넘어가면 보통 남미로 돌아가고 많은 유럽 선수들도 본인 커리어 하이 찍은 클럽을 떠나 한 두단계 낮은 레벨의 팀이나 리그로 가죠.
그리고 차붐의 경우는 27세에 유럽가서 10년간 활약했고, 은퇴 직전이던 86 월드컵때 장면 보면 서른을 훌쩍 넘겼음에도 스피드도 여전해서 아르헨티나, 이태리 수비진 상대로 헤집고 다니셨더라고요. 그리고 EPL을 대충 보면 스피드가 장기인 데포같은 선수 같은 경우 그 스타일 그대로 롱런했죠.
물론 클래스로 보자면 월클이었다거나 줄곧 월클이었다거나 한건 아니고 최정상권 팀에서 활약한 선수는 아니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