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컵 후의 이재성은 분데스에서도 독보적인 미들이었어요.
그전에도 박지성처럼 팀의 공수 밸런스를 맞추면서 득점도 하며 독일 캐스터에게 경기장 어느곳에나 다 있다는 평가를 받아서 괜찮은 선수정도에서 많이 발전한거죠.
(마인츠가 30넘는 선수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한건 얼마나 선수 실력에 대한 신뢰가 깊은건지 잘 알아서겠죠)
단지 고질적 부상과 나이때문에 상위 리그로 이적이 쉽지 않고 이적료도 낮죠.
몇년 더 일찍 유럽에 진출했다면 지금과는 상황이 달랐을텐데.....
전북에 의리를 지킨다고 미루고 홀스타인 킬에선 이재성 파는것보다 그냥 fa로 풀어주더라도 계약기간내 계속 잡아두고 1부리그 입성이 늦었고 뛰는 스타일때문에 고질적 부상도 있어서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