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스쿨즈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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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08/0003100659

"이탈리아 나폴리 팬들이 '괴물 수비수' 김민재(26) 활약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나폴리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 사수올로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팀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해트트릭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떠오르는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1골 2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의 활약이 컸다. 언제나 그랬듯 안정적으로 포백을 지휘하며 팀 수비를 책임졌다.

'나폴리가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고 있어 큰 위기 상황은 없었지만, 김민재가 뒤에 있었기에 동료들이 마음 놓고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날 김민재는 태클 2개, 클리어링도 3개 성공.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김민재에게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5를 부여.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김민재는 공격에서도 깜짝 활약을 펼쳤다. 후반 6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빼앗은 김민재가 갑자기 폭풍 같은 질주를 선보이며 빠르게 돌파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김민재의 공격에 상대 수비수들은 허겁지겁 뒤늦게 쫓아갔다. 하지만 그 누구도 김민재의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김민재는 페널티 박스까지 치고 들어간 뒤,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튕겨 나와 골로 연결되지는 못 했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이 공격 하나로 경기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김민재가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는 동안 나폴리 팬들이 엄청난 함성과 뜨거운 응원을 보낸 것. 좀처럼 볼 수 없는 센터백의 드리블. 이를 선보인 선수가 팀 최고 스타 김민재였으니 나폴리 팬들이 더욱 열광한 것이었다. 경기장이 꽉 찰 정도로 엄청난 함성이었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이날, "김민재는 나폴리의 새로운 아이돌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자신을 잘 나타냈다. 김민재는 후반 6분 공을 잡은 뒤 마라도나 스타디움을 열광케 만드는 돌풍 같은 공격을 선보였다" "나폴리 팬들은 그 즉시 'KIM! KIM! KIM!'이라며 선수 이름을 외쳤다. 그 외침이 매우 강하게 들렸고 나폴리에는 새로운 아이돌이 등장했다"고 보도.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10승2무(승점 32)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 유럽챔피언스리그 5전 전승까지 더해 공식경기 17경기 무패, 여기에 13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유럽리그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팀.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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