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폴리는 다이어 산체스 랑글레를 동시에 준다고 해도 김민재 한 명과 바꾸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만약 터키에서 바로 토트넘으로 갔다면 다이어는 여전히 경기에서 항상 선발 출전 하고 있을 겁니다.
김민재는 잘해야 벤데이비스 자리를 차지하고 있겠죠.
로메로가 다이어를 밀어내지 못하고 그 옆에 서 있는 것처럼.
제가 볼 때 토트넘에서 다이어가 선발 출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실력 외적인 부분이 더 크다고 봅니다.
토트넘에서의 경력을 높게 쳐주고 있다랄까.
구단주를 설득해서 다이어를 쳐 낼 수 있는 감독은 이제 없을 것으로 봅니다. 그럴 만한 감독은 토트넘으로 가지도 않을테고.
토트넘은 자신들의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팀이고 그것은 토트넘의 팬들과 지역 언론지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겁니다. 그것을 잘했다면 이미 우승했겠죠.
예전에 제가 게시글 남긴적도 있는데 댓글 다신분중에서도 다이어는 프리미어리그 검증됐다고 하더군요
에릭다이어가 FA로 시장에 풀려도 빅6에서 데려갈 그 어떤팀도 없고 영입 오피셜도 없습니다.
스피드가 느린편에 속하면서도 발밑까지 좋지 않아서 토트넘의 수비불안에 있어서 산체스,다이어 조합때문에
토트넘이 5-4-1 전술로 눌러 앉는 전술을 할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인데 말이죠
영뽕때문에 쓰는것인지 로메로조차 없다면 답도 없는 포백라인입니다.
중위권도 아닌 하위권수준이에요~
현재 폼만 보면 김민재가 월드클라스급 수비수에 분류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다이어가 그 정도는 아니죠.
김민재가 다이어에 밀린다기 보다는..
PL에 경기 템포나 피지컬적으로 세리아 보다는 강해 보여서..
지금까지는 김민재가 적응이 필요없는 수준으로 경기를 했지만,
PL 넘어간다면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반년 ㅋㅋ?
월드컵이 있기 때문에 살짝 애매한 감이 있었어요.
경쟁을 해야 한다면, 경쟁에서 밀린다는 것보다도
적응기간과 경쟁기간 하다 보면, 중요한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이 어려우면 폼이 떨어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바로 출전이 가능한 렌 이라던가 추천이야기가 나온거고..
나폴리에서는 살짝 경쟁을 해야지 않겠나 했는데... 경쟁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김민재 탓이지
이게 정상적으로 상위리그로 점프할 때마다 바로 씹어 먹을거라고 생각하기가 좀 어렵죠..
월드컵이후에 김민재는 몸값이 더 오를수도 있다는 평도 있었던지라..
어자피 지난 이적시장에서 못 가도 월드컵 복권 긁어 보고 가고 충분히 더 상위리그로 갈거라는 것도 예측이 됐구요.
이적을 월드컵이후로 미뤄두어도 나쁘지 않았었다는 거죠.
결과적으로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지만 ㅎㅎ
하여튼.. 어째든.. 전 PL 이적하면 한 몇달이라도 적응기간이 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ㅎㅎ
다이어보다 잘하고 못하고는 머 중요한 문제같지는 않고..
토트넘은 이제는 가야 하나 싶은 상황같음..ㅎㅎ
돈 많이 주는 구단도 아니고, 한국 선수들의 무덤도 아니고... 다이어보다 잘하는게 엄청 만족스러운 상황도 아니잖아요.. 그걸 증명하기 위해 토트넘 갈 것도 아니고.. 하여튼 별로...
김민재 수비스타일 자체가 번뜩이고 기발하고 저돌적이면서 공격지향의 수비수인데
솔직히 이런 플레이 스킬이나 스타일을 볼때 토트넘이건 어느팀이건 비교할수없는 선수죠.
특히 토트넘에선 이런 번뜩이는 수비플레이를 보이는 선수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토트넘 수비수들보면서 김민재를 연상케하거나 김민재를 능가하는 수비스킬을 보이는 선수 있던가요?
없어요
김민재가 우리나라 선수라고 평가절하하며 주전경쟁에 밀린다는둥 그런 평가를 내린 사람의 안목이나 분석력이 객관적이지 못하다는걸 인증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