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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라는 2021년 3월 15일 토트넘 소속으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라보나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당시 팀 동료들도 머리를 감싸 쥘 만큼 놀라운 득점이었다.
이번 수상은 토트넘에도 경사다. 라멜라가 푸스카스상을 거머쥐면서 토트넘은 2년 연속 푸스카스상 수상자를 배출한 구단이 됐다.
2020년 푸스카스상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번리와 경기에서 70m 단독 드리블 골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손흥민과 라멜라의 연속 수상을 조명했다. 라멜라는 “멋진 쏘니(Grande sonny)”라며 자신의 기쁨보다 동료를 먼저 챙겼다.
손흥민과 라멜라는 1992년생 동갑내기다. 이들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2015년 여름부터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라멜라가 지난해 7월 세비야로 이적하면서 둘의 동행은 끝났다. 그래도 우정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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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카스 상을 연달아 같은 팀에서 수상하다니..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