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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16 21:08
[잡담] 윙백의 공격력 특히 컷백의 중요성인데
 글쓴이 : KNVB
조회 : 40  

이게 상대 골대 엔드라인까지 파고 들어서 컷백을 해야 상대가 등뒤를 돌아보면서 한국 선수들을 놓칩니다. 
그런데, 자꾸 크로스가 엔드라인까지 깊숙히 들어가지 못한채 올라가다 보니, 
싱가포르 수비수들은 앞을 보면서 공이 올라오는 움직임과 한국 선수들을 한눈에 담을수 있습니다.

일본이 개인능력이 부족하면서도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는게, 
윙백이 오버래핑해서 윙어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으며 엔드라인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컷백을 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수비수는 컷백 올라오는 엔드라인쪽을 보느라
상대 공격수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등뒤에 있으니까요. 

결론은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점 윙백의 컷백능력 부족입니다.
오른쪽에 이강인, 왼쪽에 황희찬이 공 잡았을때, 설영우와 이기제가 공을 받아주고, 드리블로 돌파해서
컷백을 넣어줄 능력이 안되는 겁니다. 결국 이강인과 황희찬은 혼자서 생으로 수비수들을 뚫어내야 합니다.

우리나라 첫골은 완전히 이강인 선수의 개인 능력입니다.
윙백의 가담이 없어서 컷백을 통한 크로스가 안되니까, 앞쪽에 수비수가 있는 상황에서
그냥 저공 크로스로 업사이드라인을 무너뜨린 거죠. 크로스의 길이가 긴 만큼 
크로스의 정확성과 속도가 아주 정확해야 가능한겁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오른쪽 윙백인 황재원 선수가 개인적으로는 골을 많이 넣은 정우영과 함께
일등공신이라 생각하는데, 국대에서는 그런 윙백이 아직 보이지가 않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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