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데리고 있던 그 무능한 에이전트라면 이강인 외엔 전부 실제로 존재하는 선수인가 의문스러운 정도로 무명의 듣보 선수만 관리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그 에이전트라면 정말 챔스 보러 갔을 수도 있습니다.
발렌시아 재계약 당시, 받는 주급에 비해 말도 안 되는 바이아웃 금액에 합의한 미친 에이전트고요. 분명 구단측으로부터 뒷돈 받았을 거란 말이 나왔고, 태권도 관장이었던 이강인 부친이 축구계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발렌시아 구단이 붙여준(소개해준) 사람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그럼에도 해고하지 않고 같이 갔고, 자유 계약으로 풀린 이번에도 선수에게 매우 불리한 계약을 해버렸는데 계속 같이 가는 이유는 의리 때문으로 보입니다.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 선수 인터뷰 중에 저 에이전트에 대한 언급도 나오는데, 스페인 정착 초기에 잘 도와줬다고 합니다. 아마 집사 역할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후 저 에이전트가 개인적인 탐욕으로 일관하고 있어도 계속 함께 가는 최악의 상황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