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가 한국 대표 감독으로 있으면서, 지금까지의 시합 내용을 보면,
기존에는 세계 랭킹 순위에서 우리보다 아래에 있던 팀에는 경기 결과에서 차이가 확실했었는데,
벤투 체제 하에서 어떻게 된게 막상막하의 경기 결과를 내 놓아 축구 랭킹의 의미가 없어져 버림.
기존에는 한국 프로 축구에서 절대 1강 이었던 전북에 새로운 포르투갈 출신인 모라이스 감독이
한국 프로 대표 감독으로 들어 오면서 아챔에서도 조기 탈락, 국내 리그 순위에서도 2위에 랭크되어
전북의 선수 구성도 화려한데도, 기존보다 퇴보된 결과를 내 놓고 있음.
국가 대표와 프로 대표 감독을 아이러니 하게도 포르투갈 감독 체제로 운영하면서
화려한 선수 구성을 가지고도 기존보다 퇴보한 결과를 똑같이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느슨한 듯한 포르투칼식 축구는 한국 축구에는 안 맞는 옷을 입은 것과 같다는 결론이 나옴.
우리에게 맞는 옷은 히딩크식 축구라는 것이다.
브라질처럼 화려한 개인기 돌파가 아니어도 독일처럼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패스로
골을 넣기 위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전투력이 튀는 수레바퀴 돌아 가듯이 움직이는 하나의 원 팀.
이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으며, 이미 우리는 경험했었고, 히딩크식 축구를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