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데려와도 재미없는 축구할거임.
히딩크 축구 39경기 중에 잼나던 경기는 몇 개 없음.

재미없어도  이기면됨.  과정 결과 하나라도  얻었슴?

결과는 경질하기에 시간이 촉박. 그냥 유임 시켜서 대박

최종예선도  걱정인데  대박은 무슨 ㅡㅡ

히딩크 축구가 재미없었다구요?
한국이 유럽이나 강팀 상대로 점유율 잡아가며 했던 유일한 경기들인데
전 지금도 히딩크때 축구보다 재밌었던 경기가 없네요.

5:0으로 졌지만 히딩크 축구가 본격적으로 달라졌다 생각했던게
체코와의 경기였음.

스코틀랜드 경기 외에는 ... 그닥이죠.
기준은 타국 사람에게 보여줄만한 잼난 경기.

스코틀랜드? 그건 사실 월드컵 본선에 대한 서막이고
체코전 부터 시작해서(비록 대패했지만 경기 내용은 좋았음)
이걸 시작으로 크로아티아 경기 잡고

특히 핀란드와의 경기.
핀란드전은 유럽에서의 경기임에도 그냥 경기내용이나 결과로 완승하죠.

그리고 터키 원정.
결과는 0:0이었나.
엄청난 관중압박에 그때 윤정환이 클래식 공미로 나오고
경기는 좋았지만 윤정환이 이 경기 이후로 아웃. (유럽 강팀 상대로는 부족)

히딩크때 솔직히 이야기하면 한국 역사상 가장 좋았던
평가전 그리고 월드컵 경기들이 쏟아졌습니다.
당연히 수비위주의 경기도 아니었구요.
우리가 오히려 공격을 주도한 경기가 훨 많았죠.

프랑스와의 평가전 2:3경기
잉글랜드와의 1:1 평가전 모두 기억에 남는 경기에요.
특히 그당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던 프랑스와의 평가전은
근10년 국대 전력으로는 흉내조차 내기 힘든 점유율 싸움입니다.

이건 거의 기억을 조작하는 수준이네
지금은 흉내도 못내는 빌드업에 정교한 크로스 선수들의 동기부여 과감한 용병술
이게 재미가 없다면 도대체 무슨 경기가 재밌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