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두고 봤다 최종예선도 힘들면 그 때 갈아요?? ㅋㅋㅋㅋ 웃기는 소리죠. 아니 뭐 자기가 제시한 빌드업 축구를 일년 반이 되도록 보여주질 못한 감독을 믿습니까?? 조금이라도 슈틸 때 보단 나아져야 하는데 경기력 보면 그 이하임.. 근데도 기다리자는건 시간을 버리자는 소리입니다.
애초에 잘 뽑았어야지 중간에 바꿔서 오히려 괜히 홍명보나 신태용같이 그나마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감독들만 ㅄ만들어놨죠. 그나마 최대한 빨리 손털고
나간 최강희가 진짜 똑똑하게 행동한거고요.
첨부터 잘뽑았어야지 중간에 갈아치우면 앞으로는 어떤 감독도 한국으로는 안올겁니다.
그리고 벤투는 욕은 많이 먹지만 일단 슈틸처럼 사기꾼 레벨은 아닙니다. 적어도
전문코치진들과 함께 하고 있어서 유럽 출신 선수들도 훈련과정등에는 만족을 표시했고요.
또 1년 남기고 김학범으로 바꾸면 벤투로 그대로 가는거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까요?
1년 남기고 감독 바꿔서 월드컵 본선을 2번 연속 개망쳐놓고 3번째 똑같이 반복하자고
하면 그건 그냥 바보죠. 벤투로 쭉 가다가 망하면 그건 그냥 감독 하나 잘못뽑아서
망한거다로 끝나지만 3번이나 똑같이 반복하다 망하면 그건 그냥 한국국대 시스템 자체가
망하는거라고 봅니다. 희망이 없죠.
그러니까 님 마음에 들... 바꿀 감독부터 대보시라니깐요. 벤투나 신태용, 김학범 등등보다
나은 감독 누구를 얼마에 데려올수 있을지. 그래서 데려온 감독은 과연 바로 우리 국대를
파악하고 바꿀 능력이 될까요? 국대처럼 소집이 자주되지 않는 팀을 감독이 완전히
원하는 팀으로 바꾸는데 3, 4년이 소요된다고들 합니다만?
가끔 멕시코처럼 1년만에 좋은 성적내는 감독들도 있지만 자국리거 위주로 뽑아도
우리보다 선수레벨이 높거나 아주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벤투가 말하는 후방빌드업은 국대선수들에게 기본기를 처음부터 가르친다는 소리로 밖에 안보여요. 기본기를 가르친다고 기본기가 올라가나요? 후방빌드업은 압박이 약한 나라에는 통할지 몰라도 전방부터 압박이 심한 나라상대로는 탈압박부터 시작해서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걸 가르친다고 된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국대는 완성된 선수를 활용하는곳입니다. 벤투감독은 자기 축구에 선수를 맞추고 있어요. 정말 딱들어맞으면 모르겠지만 선수의 기량,폼은 생각도 안하고 한다는게 문제죠. 심지어는 지금은 그 후방빌드업이라는것도 제대로 되지있지않은데 뭘 믿고 맡겨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