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나희찬이를 탑 두면 서로 플레이성향이 비슷해서 찬스메이킹 잘 할 수 있어요.희찬이 기량이 좀 발전했기에..과거와 다른 부분이죠...황의조는 쓰임새는 마치 인자기유형처럼 지나치게 타켓형에 머무르고 있어요.포스트플레이등이 여전히 미약해서 동료에게 기회제공을 못하는게 치명적 약점입니다.차라리 상대 기운이 빠진 후반 교체로 활용하면 오히려 슈퍼서브 장점이 발휘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만... 흥민이를 탑으로만 쓰기도 어려운게 미들진들이 볼을 전진시키지
못하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벤투가 황인범 남태희 정우영을 주전급으로 써서 그런것도 있지만
승호나 강인이도 아직은 어리죠. 특히 수비적인 면에서는요... 성용이가 있었으면 훨 나았을텐데...
그게 안되니 결국 흥민이가 내려와서 받아주고 끌고 올라가 찔러주는 역할로 전락하게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뜩이나 득점력이 떨어지는 국대인데 상대 수비가 흥민이에게 집중되니
골결이 좋은 의조를 빼기도 겁나긴하겠죠.
중요한건 어린게 아니라 능력이죠..황인범.남태희 모두 챔스는커녕 u20 경험도 없지않나요? 그렇다고 황인범.남태희가 피지컬적으로 이강인보다 넘사벽수준이냐 그것도 아니죠.남태희도 활동성이 풍부한 선수도 아니죠.저는 전술적으로 더불볼란치를 두고 강인이를 공미로 활용해야할 시점이 왔다고 봅니다.셋트피스 정확성등 강인이를 활용해야할 요소가 여럿 있어요.대표팀이 개선안되는 부분에서
손흥민이 국대에서 최전방에 배치된 모든 경기에서 미들필드가 망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손흥민 혼자 원탑으로 서면 그냥 우리나란 9명이 수비하고, 손흥민이 혼자 아무것도 못하다 끝나더라구요
투톱이면, 미들필드가 더 줄어드니 더더 심하게 고립되는거 같구요.
중앙을 빼앗기면, 수비가 줄데가 없어서 버벅대다가 역습당하기 일쑤고,
맨날 뻥뻥 손흥민만 바라보고 차는데, 어차피 혼자 있다보니 아무것도 못하던게 일상 아닌가요?
그나마 손흥민이 공이라도 만지려면 중앙까지 내려와야 되고, 혼자 왔다갔다 퍼져버리는거 아닌가요?
황의조를 최전방에 놓고, 손흥민쯤 되니까 황의조한테 공이 가는거잖아요?
그리고 황의조가 해결하든지, 안되면 뛰어오는 손흥민한테 내주는게 제일 나은 선수인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