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2위까지 진출하는 상황이라면 베트남, 중국 같이 확실히 전력이 떨어지는 팀이 존재하는게
어떻게 보면 더 까다롭죠, 단 한 번의 실수가 상위권 싸움에 영향을 주니깐.
그런데 A조는 서로 맞물릴 가능성이 크죠, 우리가 실수해서 승점 잃어도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B조 보다는 확실히 높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최강은 사실상 이란하고 한국인데 이 두팀이 만난다는 것 자체가 짜증유발이죠. 최강팀들이 만나고 거기에 중동 껄끄러운 팀들이 득시대니. 어차피 진출은 하겠지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b조는 일본 망신당하지 않는이상 일본 호주 사우디 3파전 예상합니다. 근데 사우디 쉽게 무너질것 같아서 호주 일본 무난하게 진출할듯
사우디가 왜 쉽게 무너진단거죠 2018년 월드컵도 진출했고 본선에서도 이집트 상대로 1승한 팀인데..
아시아에서 최근 월드컵을 진출했고 본선에서 1승까지 한 팀이 쉽게 무너지는 무시할만한 팀이란건 이해가 안됩니다
당시에 본선에서 우루과이도 고전하다가 1:0으로 간신히 이긴게 사우디의 전력인데요
월드컵 나가서도 우루과이와 대등하게 싸우고 이집트를 이긴 팀이 아시아권에서 무시할만한 팀인가요?
같은 2포트인 호주와 자리를 바꿔보면 알 수 있죠.
일본, 사우디, 중국, 베트남 모두 다 껄끄럽죠. 일본은 예전의 박지성 있을 시절의
일본이 아니고 사우디는 본선 진출 여러 번 한 강호죠. 중국에게는 저번 예선에서
졌었고 베트남은 박항서 등의 한국 스태프가 있어서 전력 분석이 아주 뿌리까지
될 거고요. a조가 멀어서 그렇지 팀 자체는 b조 보다 쉽죠.
일본인들은 아직 중국 맛을 못봐서 그렇죠. 우린 4년 전 예선에서 중국에
졌고 이후 중국에 귀화 선수들이 늘어나 더 강해졌죠. 중국 보다 이라크가 쉽습니다.
사우디는 본선 진출을 4번 했고 UAE는 1번 했더군요. 그게 아니더라도
사우디가 어려운 팀입니다. 3, 4포트 팀이 모두 a조가 쉬운 지라 2위까지
진출하는 예선에서는 a조를 고르는 게 상식이 아닐까요?
해외파 누가 그랬나요? 3, 4 포트도 a조가 쉽지만 1포트도 그렇죠.
우리가 이란에 약했지만 최근 이란은 최종 예선도 까딱하면 진출 못했을만큼
약체화 되었죠. 현재로서는 일본 보다 이란이 쉬운 상대입니다. 이런저런 사정을
알고도 단순히 거리 때문에 b조를 택한다는 건 이해가 잘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