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화가 났고.. 축구 팬들도 화가 났고.. 선수들이 정말 화가 나는 건 100번 이해하지만..
이런 인터뷰는 옆나라 쪽국 넘들이 정말 원하고 좋아하겠죠..
스포츠든 무엇이든 남북한 감정이 상하고 서로 욕하고 치고받고 싸워라 이런 분위기
북한전 끝나고.. 손흥민 인터뷰한 것 여러 주요 외신에 싹 퍼졌더라구요..
기사 제목은 북한에서 다치지 않고 살아 돌아온 것만 해도 다행이다.. 전쟁을 치르는 것 같였다.. 이런 식으로..
전쟁이나 핵위협 같은 분위기로 기사가 올라옴(해외 기레기 언론들은 더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
손흥민 한마디가 파급력이 있는 데.. 해외 기사가 아주 심각하게 올라옴..
이전부터 북한 가서 아무 탈없이 경기 치르고 온 여러 종목의 한국 선수들도 있는 데..
한국 선수들이 작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월드컵 챔피언 독일을
상대할때 처럼.. 그것 이상으로 북한 선수들은 어떻게든 우리를 이기겠다는 정신 무장이 되어 있었고..
그래서 이 경기는 어느 경기보다 정말 힘들고 상대 팀이 거친 경기로 임했다.. 북한 홈에서는 14년간 어떤 팀도 이기지 못할 저도로 어렵다.. 북한 홈에서 비긴 것은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뭐 독일전도 한번 더 언급할 겸 이런 식으로 인터뷰하면 좋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략적인 인터뷰는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이전부터 조금 약하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