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니 아스날 베예린이 레길론 뛰는거 보고 손짓을 하더군요 동료한테 마크하라고
그리고 정작 본인은 박스로 뛰어들어가다가 슛타이밍에 방향전환하다가 역동작 걸린게 맞네요
손흥민골 어디서 많이 본 궤적이다 했는데 가만보니 레버쿠젠 시절 챔스에서 프리킥찬스 때 넣은골이랑 비슷하더군요
손흥민 바로 앞쪽의 아스날 수비수 롭 홀딩이 손흥민을 마크하는 사의 손흥민의 왼편으로 쇄도하던 레길론의 오버래핑을 커버하려는 이동이었지. 그런데 그 순간 흥민이가 안쪽으로 방향을 꺾으면서 전방을 막던 롭 홀딩도 순간 판단을 못해 몸이 굳어버렸고 마찬가지로 레길론을 막으러 가던 그 선수도 역동작에 걸리면서 미끌어진 것.
제가 봤을 때에는 레길론 때문이기도 했고,
이번 시즌 내내 돌파후 문전에서 골키퍼랑 1:1로 점수 넣은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돌파당하지 않으려고 수비들이 붙지 않은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비수 입장으로서는 설마 그 거리에서 슛을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겠죠.
한마디로 손흥민존 에 대해 망각하고 있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