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출전도 못했고 누굴 밀어내지도 못했구 혼자 속으로 끙끙거릴듯

연계가 꽝이면 챔스팀에서 선발은 힘들죠.

빠르고 골은 넣어도, 워낙 연계가 답답해야죠.

그렇다고 개인기로 상대 제치는것도 아니고.

모우라 이적당시만해도 라멜라와 삼파전으로
경쟁해야 했어서 걱정이었는데
흥민이가 다 밀어버림 ㅋㅋ
근데 저번 챔스4강캐리하고도 결승에서 대우못받은거
생각하면 짠함

ㅇㅇ 기레기들이 흥민이 경쟁포지션에 온다고 걱정하는 듯한 기사들 쏟아냈던 기억이...

가끔 케인보다 나을때도 있었는데 적어도 드리블치고 올라가는건 케인보다 스피드함

근데 지금 케인이 패스 훨씬 심하게 차이나게 더 잘해주죠 ㅋㅋ
모우라는 패스 시야가 아에없죠 ㅜㅜ

장단점이 너무나 명확.
골냄새는 잘 맡는데 위치선정에 비해 연계는 망에 가깝고
피지컬도 안되는데 포지션은 쉐도우나 스트라이커를 봐야
그나마 효율적.
생각보다 드리블 탈압박이 좋지도 않음.
고속드리블은 위력적일때가 간혹 보이는데
정지상황이나 저속에서의 드리블링은 라멜라 하위호환 수준.
박스근처에서 좋은 위치선정.준수한 킥력 이것만 가지고는
현재 뻥글 프리미엄들과 흥민이하고 경쟁이 안됨요.
알리가 슬슬 투입되고 있는데다 케인은 절대로 안뺄거고
로셀소까지..
갈길이 멀어보임.
타계법은 라멜라처럼 해탈 좀 하고
본인보다 마무리가 좋은 자원들과 연계를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다보면 기회가 올 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되나 보더군요.

한준희와 장지현이 92년생 유망주best10 순위 매길 때 두 사람 다 모우라 라멜라를 손흥민 위에 뒀었는데
두 사람을 제치고 손흥민이 압도적인 주전이라니 정말... 한준희는 모우라를 네이마르 위에 놓기도 했었죠 ㅎㅎ
손흥민도 레버쿠젠 초기만 해도 연계 안된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갈수록 좋아졌죠.
단점이라고 불리던 거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