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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5 11:43
[잡담] 한국인감독을 무시하는 풍조가 문제라고 봅니다
 글쓴이 : 축구왕메시
조회 : 770  



아시아 권에서 최고의 감독 배출 국가는 "한국"입니다 

박항서감독님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리그, j리그 등등에서 활약한 한국인감독이 넘칩니다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감독 배출 국가가 한국인데 

자국민들은 한국 감독을 깔보고 무시합니다 

물론 유럽출신 명장을 데려오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가 돈 10억 - 40억 연봉 정도 내서 데려올 수 있는 감독들은 죄다 유럽에서도 B급, C급에 불과합니다  

저는 슈틸리케 좋아했고 욕을 한번도 한 적이 없지만, 처음 슈틸리케 데려온다고 했을 때는 너무 실망했습니다 ...

저야 받아드렸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매주 유럽 축구 보면서 

눈은 엄청 높아졌는데, 슈틸리케 급으로 만족하겠습니까?


문제는 축협이 돈이 없어서  A급 감독은 못 데려온다는 거죠 

요새 물가로 연봉 100억은 줘야 하니까요 (플로렌스 키케도 상하이에 100억에 갔다고 들었습니다, 플로렌스 키케야 안 데려온 게 낫다고 보지만..) 

 그런데 그 정도 감독은 데려와야 축구팬들이 만족하는데  

한20억-40억주고 데려오려면   이제 물가가 너무 올라서 

벤투가 최선일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벤투 데려온 것도 무리해서 데려온 거라고 보입니다 



벤투도 무리해서 데려온 거면, 


또 데려와봐야 본프레레, 슈틸리케, 베어백정도야 겨우 가능하겠죠 

돈이 없으니까요 


이럴바에야 차라리 한국 사정을 아는 한국 감독이 100배 낫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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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 19-11-15 11:46
   
문제는 한국 감독은 너무 사정을 잘 알아서 구단이나 축협의 사정도 다 헤.아.려. 줄 수 밖에 없다는거죠.
그래야 성적 안나와서 짤려도 일자리 보장이 되니까요. 외국인 감독은 일단 자기 성적이 최우선이고
짤리면 돌아가버리면 그만이니 축협말만 듣다가 망할거 같으면 자기 주관대로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우리나라에서 a급으로 치는 감독도 유럽에 가면 님이 말하는 그 B, C급 감독으로도
안쳐준다는겁니다. 실제 실력도 안되고요.
     
성길사한 19-11-15 11:48
   
유럽에서는 안쳐준다고 해도 한국팀을 맡을경우 그양반들보다 낫죠. 아시아팀을 맡아도 경쟁력있고..

기네슈가 유럽에서도 경쟁력있는 감독인데 k리그 서울감독일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었어요. 이말은 다른 한국감독들도 만만찮았다는거임.
          
축구게시판 19-11-15 11:51
   
뭐가 나은데요? 나은 적도 별로 없구만요. 2010년까지는 2002년 유산으로 먹고 살았지만
그 이후 국내파 감독들이 무슨 나은 점이 있었나요? 신태용 조차도 독일전 하나 잡아서
면죄부 비슷한게 생겨서 그렇지 멕시코전까지만해도 역적레벨이었는데요.
스웨덴전은 아예 유효슈팅 0개였고요. 독일전 조차도 전술의 승리... 뭐 그런 느낌은
아니었구만요. 선수들이 그냥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스팀팩 맞고 미친듯이 뛰어 수비하다
막판에 이겼잖아요. 감독보다는 선수들이 잘한 경기였음.
          
이재명 19-11-15 11:56
   
귀네슈가 있기에 10대에 1군 뛰던 기성용 이청용이 있고 귀네슈가 케이리그 성적이 좋을 때 핵심선수를 계속 유럽에 안보내줬으면 역대급으로 씹어먹었울거에요.
성길사한 19-11-15 11:47
   
축구좀 보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인데...문제는 한국축구계 여론주도층은 축구를 잘 모르는 라이트팬들이라는거...그리고 제일 큰건 축협회장 정몽규도 여기에 포함됨. 이양반이 결정권자인데...
아이리스필 19-11-15 11:50
   
개인적으로 신태용 감독의 전술을 좋아했었습니다. 월드컵에서 털린게 좀 아쉬웠지만 더 다듬어졌다면 경기력면에서도 훨 좋았을것 같거든요.
centrum 19-11-15 11:50
   
아무리 하급감독이라도 인맥축구하는
한국 감독 보다는 백배 낫습니다
설사 개 또라이짓을해도 한국 감독보다는
유럽감독이 낫습니다
우리나라가 아시아축구 최후진국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한국감독은 반대 합니다.
뭐꼬이떡밥 19-11-15 11:51
   
국대와 클럽은 다릅니다

그러니 클럽에서 잘나갔다고 국대를 잘 조련한다는 보장이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게 보면 감독풀은 좁아지고 a급의 클레스는 상당히 낮아 집니다
우리가 원하는 b급감독 꽤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처우가 그렇게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지리적으로 멀 뿐이죠
벌래가쿵쾅 19-11-15 11:52
   
기본적으로 축협이 한국감독은 허수아비, 욕받이 취급합니다. 외국인 감독에게는 적응기간이랍시고 1년이고 2년이고 기다려주는 대인배포스를 보이죠.
외국인감독 빨아주는애들은 무한쉴드에 냄비드립치면서 외국인감독을 유독 옹호하죠.
모두가 인정하는 감독은 히딩크 뿐일겁니다.
와주면 좋지만 안되면 국내감독에게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죠.
스타감독, 외국인감독만 바라보는 관행만 접는다면 좋은 감독 찾을수 있을겁니다.
     
축구게시판 19-11-15 12:24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외국인감독들을 팍팍 쳐냈고 국내파 감독들은 엄청 봐줬는데요.
슈틸리케가 거의 유일하게 오래 봐준 케이스고요. 물론 국내파 중에서도 비주류였던
조광래는 예외였지만...
크레모아 19-11-15 12:00
   
자기 밥 그릇 챙기기 바쁜 대한 축협에서

비주류 축구인은 아예 쓰지를 않는데,

박항서도 국내에서 팽 당해서 떠돌이 생활하다

베트남에 가서 성공한 케이스 인데,

혈연 지연 학연에서 자유롭지 못한 국내 감독이라굽쇼?
     
흑곰국 19-11-15 14:24
   
주류비주류 구분하는것도 웃기고.

김학범 까이는거보면 단순히 축협이 안써서 그렇다고 하기는 웃기지않음?

주류 아닌 감독도 혈연지역학연 찾아내서 억지 연결해서 썩어서 연으로 쓴다며 까는마당에.ㅋ

깔려고 어떻게든 연결해서 깔꺼면 이 좁은 한국에서 완전 비주류가어딨음.

어디 축구와 관계도 없이 산 일반인 a가져다 쓸것도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