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유투버인지는 모르겠네요.^^;;)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을 언급한 부분만 말씀드리면,
이번 시즌 가장 크게 발전한 선수가 두 명이 있다.
그레니에와 이강인이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자신이 저번 시즌에 9경기 동안 이강인을 봤는데,
이강인은 저번 시즌에는 뭔가가 빠져 있었다.
이강인이 안 좋은 선수였으면 아얘 관심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좋은 선수인데, 뭔가가 빠져 있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 이강인이 대폭 향상되었다.
이렇게 인터뷰했습니다.
참고로 이강인의 저번시즌 입지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면,
아기레 감독이 부임하기 이전 감독 가르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마요르카로 데려오면서 중용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가르시아 감독은 주도권을 갖고 있는 팀 색깔을 추구했고 주도권을 갖는 팀 색깔에 이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래서 저번 시즌 초반에 이강인이 꽤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마요르카가 승점을 쌓는데 자꾸 실패해서
갈수록 강등위기로 몰리면서
가르시아 감독이 결국 전술을 바꾸게 됩니다.
이때 부터 이강인은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죠.
저번 시즉 중후반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플레이도 많이 안 좋았습니다.
결국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되고 아기레 감독이 마요르카의 새 감독이 되었습니다.
마요르카는 저번 시즌 가르시아 감독이 주도하는 팀컬러를 포기하면서
선수비후역습 전술로 바뀌어서 지키다가 발빠른 측면 윙포워드를 이용해 역습하는 전술을 사용했는데요.
이번 시즌은 마요르카의 측면공격수들이 다른 팀으로 많이 빠져나가서
이강인을 중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프리시즌에 이강인 플레이가 저번시즌에 비해 엄청 좋아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프리시즌 경기와 본 경기가 다를 수도 있지만,
어쩐지 이번 시즌은 이강인에게 기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