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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0 12:37
[잡담] 문득 생각해보면 그냥 행복해집니다.
 글쓴이 : 트라우마
조회 : 253  

우리가 언제 손흥민같은 선수를 가져본적이 있었습니까?

차붐세대야 윗세대였고 당시는 지금처럼 인터넷이 없었으니 신문에서 간간히 소식만
들었고 현재처럼 스탯상황을 시시각각 비교해가면서 확인할만한 상황도 아녔고..


박지성때 생각해보면 
경기 선발인지 로테인지 아님 결장인지 조마조마하면서 보고
또 경기에서 어시를 하는날이나 골이라도 넣으면 하루종일 기분좋게 흥분하곤 했잖아요..
영상 보고 또보고 계속보고...
현지반응에서 '세개의 폐' '어디에나 있는 그' 이런 반응보면 왠지 뿌듯했고


그리고 손흥민이 함부르크시절부터 티비에 노출이 많이 되다가
토트넘 넘어갔을때는 또 어땠습니까.


이젠 선발이냐 아니냐의 궁금함과 뭔가의 결핍이 사라진 느낌이 드는게

경기를 볼때 흥민이가 골을 넣으면 그 순간은 마냥 좋은데
계속 넣으니 무뎌진 느낌도 없지 않네요. 


국뽕이다 뭐다 그런 프레임으로 몰고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국선수가 해외나가서 활약하면 당연히 좋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잘못을 하던 못하던 맹목적으로 감싸는건 국뽕이 아니라 모자란거고 
잘하는걸 보고 잘한다! 라는 맘이 드는게 당연한거 아닐까 합니다.
이 대한민국에 속한 국민으로서 가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닌가 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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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5년 19-11-10 20:50
   
밑에 굴절됐니 안됐니하는 글에도 국뽕국뽕 거리는 그냥 저랩 어그로에요
네이년에서 놀다가 심심하니 한번씩 들러서 찌끄리고 가는.. ㅄ들이죠;;
     
트라우마 19-11-10 21:08
   
네..그러려니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