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프렌차이즈 스타가 절실한 팀이고 이승우는 그렇게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인천 유스 출신의 1군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스타로 쉽게 자리잡지는 못하고 인천은 지금까지 팀을 이끌던 스타들이 대부분 외부에서 성장해서 들어온 선수였죠. 인천 출신이었던 이천수, 김남일도 은퇴직전에나 와준 분들이고요.
팀의 역사가 깊지 않다보니 이런 분들 역시 구단에서는 레전드 취급하며 큰 의미가 있는 선수기는 한데요. 이승우가 인천에서 선수생활을 잠시라도 하고 다시 유럽에서 좀 더 큰 도전을 향해 나간다면 이보다 더 뜻 깊은 일은 없을겁니다.
성장에 인천이 일조할 수 있도록 이승우님이 돌아오는 첫 연어가 되어주시면 좋겠네요. 애정이 있다고요. 외국에서 안 알아줘도 인천에서 알아드려요. 잘 키워드림.
베로나에서 움직임을 올라오는 중이라서 더욱 아쉽죠.
골이나 어시스트가 너무 없어서 문제였지만 움직임 만큼은 살아나고 있었는데 지금 처럼 또 경기에 못나오면 그나마 움직임이라도 있던 컨디션이 더 망가졌을것 같습니다. 경기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체력도 좀 올라왔던것 같은데 지금은 제력은 커녕 자기 실력을 유지하기라도 할까 싶습니다. 위에 언급이 되었지만 국내리턴에서 진득하게 관리 받으면서 컨디션 올리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