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감독은 딱 아시아용입니다
싱가포르에게 뒷공간 털리는건 다반사고, 사이드는 싱가포르에게 터널을 뚫리고 여러모로 딱 약체팀 상대로 할수있는 아시아용 감독 수준에 불과합니다.
골 많이 넣었고 공격찬스 많았다고 갑자기 김도훈 감독이 명장처럼 보이고 우리가 막 유럽국가 팀 수준으로 올라선것처럼 착각하신 분들이 계실것같아요
냉정하게 봅시다
김도훈감독은 임시용이고, 능력 좋은 외국인 감독을 데려와야합니다
딱 한국형 느낌이었고, 오늘 경기 보면서 이제야 한국팀같은 면모를 느낀 분들 많았을거에요
약체팀 상대로 뚜까패는거 우리가 과거 80년대부터 히딩크 오기전까지 해왔던 그런 축구였죠
거기에 약간의 세련된 스타일로 바뀐것뿐인데, 그것은 선진축구 경험으로 다져진 선수들의 플레이 덕분에
투박해질것을 부드럽고 세련되게 모양새가 바뀐것뿐입니다.
지금 전술과 전력으로 월드컵에서 뛴다고 생각하면 3:0패 4:1패 2:1패 각의 축구입니다.
싱가포르따위에게 뒷공간 몇번을 털리고 역습허용을 너무 쉽게 내주거나 싱가포르에게 슈팅찬스를 너무 내주는등 싱가포르를 월드컵 유럽팀과 붙은거라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전반부터 한국이 몇골 실점하면 풀죽고 기죽고 의욕상실되서 무력감에 어거지로 뛰면서 만회해보려고하는 기시감이 드는 전형적인 패배그림자가 드리운 모습의 한국팀이 되었을겁니다.
상대가 개인압박을 부지런히 했다면 오늘 우리가 보여준 전술은 전혀 세련되지않은 패턴플레이에 읽혀서 슈팅기회도 못잡고 득점도 쉽지않았을겁니다.
상대의 압박이 부족했고 해야할 때 안하는 압박부재로 우리 선수들이 볼을잡고 패스길을 찾아서 찔러주는 킬패스가 유독 많이 나올수있었고 슈팅각도 많이 나왔을뿐만 아니라 득점기회도 만들수있었습니다.
상대가 정말 잘하는 팀이었다면 절대 선수가 공을 잡고 패스와 슈팅각을 안주기위해서 전방위적인 압박을 많이 했을겁니다
아시아 상대로 뚜까 팼다고 김도훈 의외로 잘하네? 하고 믿고 월드컵 보내면 3전3패각, 레트로 80~90년대 한국형 졌잘싸 리플레이를 다시 재현하는 꼴을 보게될겁니다.
능력있는 외국인 감독을 데려와야죠.
하지만 축협은 김도훈이 잘하면 외국인감독 내정은 구라쳐서 국내감독으로 내정하게되겠죠.
근데 김도훈감독이 싱가폴 중국전으로 좋은 승전보를 만들어서 축구팬들 분위기가 호의적이면 김도훈감독 내정 찔러보기 언플 한번 나올겁니다.
긍정적 반응이 많아보이면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외국인감독 여러 핑계로 불발되었다고하고 김도훈감독으로 확정하겠죠.
하지만 오늘 뉴페들의 활약과 장래성을 확인한점이 좋았고, 아시안컵때와 다르게 선수들간의 팀 화합 컨디션이 좋았다고 생각하고요.
새로운 세부전술을 생각해볼 수있는 선수들간의 호흡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들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약체팀에게도 쉽게 슈팅찬스를 내주고 역습허용하고 뒷공간털리는 모습은 싱가포르가 아니라 유럽팀, 남미팀이라고 생각해보면 정말 소름돋을만큼 아찔하고 위험했을겁니다.
수비문제 역시 한국감독에게서는 발전할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늘 귀에 박히도록 들었던 이야기가, 수비부재, 수비불안입니다.
한국감독으로서는 수비문제를 해결한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부끄럽게? 아시안컵때처럼 아시아팀들 상대로 했던것처럼 월드컵가서도 텐백이나 하고 내려서서 수비해야할까요?
그래서 외국인 감독이 필요합니다.
명심해야합니다.
오늘 우리는 동남아에서도 최약체 싱가포르를 상대로 이긴겁니다.
우리나라가 강팀이라고 믿지마세요
이런 선수들로 최근 아시안컵 폭망했던거 잊으면 안됩니다.
우린 월드컵 본선에서의 좋은 성적을 목표로하고있는겁니다.
작성일 : 24-06-0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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