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인적인 소감이긴 하지만요.
이번 시즌 케이리그를 보면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던 팀이 광주였습니다.
물론, 엄원상하고 누구냐 그 엄청 빠른 용병 펠리페인가? 하는 두 발빠른 선수 때문에 공격의 속도와 파괴력이 매력적이었을 수도 있는데, 뭔가 수비와 공격의 밸런스가 좋은 팀이고 무엇보다도 경기를 재밌게 하는 팀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광주의 감독이었던 박진섭이 서울 감독으로 와서 살짝 기대됩니다. 나상호 영입도 커 보이네요. 성남과 경기 할 때 보니까 나상호가 정말 돋보였거든요.
서울 다음 시즌 기대됩니다.
(뭐 물론 포항에서 좋은 축구를 했던 황선홍이 서울에서는 잘 못했던 전례가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