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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2-11 14:29
[잡담] 시즌 초반 포스텍 전술하에서의 손윙일 때 문제점
 글쓴이 : 기억의편린
조회 : 1,586  

밑에 글 적었다가 나중에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려 다 답하기 힘들어 새로 글 하나 씁니다.

포스텍 전술은 윙어들이 양옆으로 벌리며 사이드를 파고 빈 공간을 풀백들이 인버티드 풀백으로 안으로 파고 들죠.
기존 다른 감독들일 때 윙어 역할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시즌 첫경기 브렌트포드였던가 손흥민에게 두 명 붙여두니 손흥민은 사이드 돌파도 힘들어졌고 안으로 들어온 우도기때문에 공간이 좁아 안으로 파고들지도 못해 경기 영향력이 엄청나게 축소되었습니다.
그럼 히샬은 수비들이 왼쪽으로 몰릴 때 뭔가 해줘야하는데 아무 것도 못했구요.
선수들은 박스 바깥에서 공간이 나니 신나게 쏴대기만 하고 골은 못넣고.
분명 점유율과 슈팅은 많이 가져가는데 골은 없이 역습맞아 위태위태해 보였죠.
그걸 본 다른 팀들도 똑같은 식으로 대응했구요.

그런데 히샬을 빼고 손톱으로 올리고 나니 분위기가 대반전 되었죠.
선수들 난사는 계속 되었지만 어쩌다 연결되는 한 두 번의 손흥민에게로의 연결이 손흥민의 미친 결정력으로 골로 생산되기 시작한 겁니다.
그 뒤로 계속 1위를 달리게 되죠.
그러다 첼시전 포스텍의 한 순간 잘못된 선택이 팀을 아작내게 됩니다.
재밌는 경기였다라는 기억밖에 남지 않고 팀은 너덜너덜해졌죠.

결과론적이긴 해도 지금 선수들 질이 떨어져 전술운용하기 힘들다고 하기엔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게 된 원인제공을 한 것이 포스텍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 손톱이 아닌 손윙은 인버티드 풀백 전술이라 손에게 두명의 마크맨만 붙여 놓으면 손의 활동반경이 줄어들어 무력화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토트넘의 현재 문제점은 손에게 수비가 몰려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더라도 그 기회를 못살린다는데 있지 손톱이라 고립된다가 아닙니다.
그 전에 두겹 세겹 네겹으로 손흥민을 둘러싸도 공만 연결되면 그 사이를 뚫고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걸 이미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에게 공을 주기 힘들정도로 수비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말은 다른 선수들은 그만큼 프리해진다는 말과 같습니다.
문제는 골 결정력들이 엉망인데도 난사를 한다는데 있습니다.

결정력이 엉망이면 좀 더 골대 가까이 가서 슛해야죠.
골대가 가까워질 수록 골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거니까요.
경기를 보면 골대 가까이 침투하는 선수가 없냐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앞에 침투하는 선수들이 있는데도 지 앞에 공간이 조금만 있다 싶어도 슛쏴버리는 놈들이 진짜 문제인 겁니다.

패스능력이 떨어지면 죽도록 연습시키고 전방으로 연결할 수 있는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연구해야죠.

이런 문제점은 해결할 생각은 전혀 안하고 실패한 전술이며 앞으로도 결과가 뻔해 보이는 전술을 들고 나온다는 자체가 답답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오늘 경기는 뉴캐슬이 손흥민에 대한 대비를 트리피어에게만 맡긴 것이 문제였을 뿐 다음 경기에 똑같은 전술을 들고 나온다면 시즌 초반 답답한 경기들의 재탕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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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중계짱 23-12-11 14:34
   
메디슨이 없을때는 손윙도 좋은방법 같습니다.

물론 원래 손흥민이 좌측에 위치하던시절, 상대는 2명을 붙였죠.

손흥민이 맨날 요즘 톱으로 나오니까, 이걸 까먹은건지 수비를 1명 붙여서 무너졌죠.

손흥민한테 2명을 붙여도 손흥민은 좋은 모습을 보여왔고, 물론 오늘처럼 효과는 못볼수도 있겠죠.

하지만 팀 상황상 손흥민 윙을 충분히 쓸수도 있다고 보고...

엔지 감독이라면 이걸 생각하고, 경기중에 중간에 손톱에 히샬 윙으로 전환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상대가 예상을 못하고, 헷갈리게 만들수록 효과적이니까.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위치가 바뀌면서 플레이를 하면 될것 같습니다.

손톱일때 히샬리송 윙도 효과를 본적이 있으니까요.
     
기억의편린 23-12-11 14:38
   
그 전에 수비 두명이 붙어 있을 때와는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 전에는 두 명이 붙어 있을 때 손흥민은 사이드를 파기보다 박스 바깥을 돌며 중앙으로 향하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지금은 우도기가 그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중앙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 문제점은 초반 3경기에서 이미 드러났습니다.
          
축구중계짱 23-12-11 14:48
   
상황은 항상 다르죠.

2명이 붙어도 그렇게 해서 어시하고, 크랙역활 한 경기들도 그동안 많습니다.

그건 뉴캐슬 수비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거죠.

손흥민은 수년간 epl에서 그런 여러 역활들을 했기 때문에

무조건 그렇게 하면 안된다가 말이 안되죠.

손흥민을 톱에 놔도 지금 팀 스쿼드상 문제점이 나왔고.

그럼 뭐 어떤 전술을 쓰라는걸까요.

손흥민은 그동안 윙에서도 2명이 수비 붙는건 필수 였어도, 잘해왔습니다.

그런 상황도 만들고, 전술로 톱에도 위치하고 다양하게 쓸수 있다는거죠.

무조건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는 말이죠. 이미 그 역활을 잘하던 선수였는데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늘과 같은 역활도 잘했고, 접고 가운데로 침투하는 역활도 잘했습니다.

2명이 있어도 해온 전술 이고, 다른선수들이 윙에서 그게 안되니까 감독이 전술을 바꾼거겠죠.

우도기가 바보도 아니고, 전술 이해도가 좋은 선수 인데

감독이 그런 상황때는 다른 움직임을 가져갈수 있도록 사이드로 빠지게 할수 있겠죠.

손흥민 톱에 두고 다른 선수들 윙에 두고 지금 승리가 기록을 세울정도로 없지 않았습니까?

손흥민 톱에두고 다른선수들이 못받쳐 주니까, 지금 상황에서 쓸수 있는걸 써야죠.

리그1위하던 스쿼드가 복귀되면 훨씬 나아지겠지만... 지금 상황이 안되잖아요.
               
기억의편린 23-12-11 15:03
   
수비가 2명이 붙어도 사이드 돌파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럴 확률은 매우 낮다는데 문제가 있는 거고 그래서 손흥민은 주로 안쪽으로 접고 들어오며 사이드쪽 수비수 한명은 떨어트리고 자신의 앞에 수비수 한 명을 둔채로 박스 바깥에서 전매특허같은 중거리슛을 날렸죠.
그런데 올 시즌은 그런 골을 시도조차 하기 힘든 것이 그 자리에 우도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도기가 들어옴으로 인해 다른 중앙수비가 같이 딸려와 공간을 막아버리니.
우도기가 다른 풀백처럼 사이드로 빠지면 된다지만 오늘 경기만 해도 우도기가 사이드로 빠지는 움직임을 가져간 것을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네요.
문제는 계속 말하지만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난사가 가장 큰 문제라 봅니다.
꼭 손흥민에게 연결 안하더라도 손흥민을 미끼로 프리해진 선수에게 연결해야 하는데 자기 앞에 조금 공간 보인다고 냅다 갈겨버리는 놈들.
그것만 개선돼도 더 많은 골기회가 생기고 그러면 자연스레 수비도 분산돼 손흥민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
                    
축구중계짱 23-12-11 15:27
   
전세계 어느 윙어도 2명 붙으면 확률은 매우 낮아 집니다.

그러면 그냥 손흥민 톱 세우고, 연패 기록 세울때 처럼 뛸수는 없잖아요???

아니면 페리시치 처럼 윙어보다 더 높게 올라가서 손흥민 가운데 침투하고

수비하러 스프린트 해야 하나요??

심지어 그렇게 접고 슛팅하는것도 기회 많이 안납니다.

우도기 때문에 그게 안된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손흥민은 가운데로 접어도 수비 2명 붙습니다.

그걸 떨궈내야 찬스가 생기는거고, 그런 감차 존도 기회 사실 거의 없는 상황에서

만들어서 나온 것들 입니다. 어느 전술을 쓰던 나오기 힘든 찬스 라는 거죠.

오늘 경기는 손흥민의 역활이 딱 보였죠. 그러니 우도기가 오히려 가운데와 뒤를 받쳐준거죠.

손흥민의 감차존은 이제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아는 위치 입니다.

여지껏 그럼 어느 윙백이 그걸 잘 차게 해줬나요????

그냥 수비와 전술적으로 손흥민 슛을 차단하는거죠.

그리고 그 슛이 나오려면 윙백의 위치 탓이 아니라...

토트넘 공격진들이 수비들을 분산 못시키고 떨구고 공간을 내주지 못해서죠.

우도기가 사이드로 빠져 있으면 한명이 우도기한테 가겠죠.

그럼 상대 수비가 손흥민한테 1명만 붙을 거라고 생각 하시는 건가요??

수없이 여지껏 그런 장면에서 가운데 쪽에서 손흥민 커버 와줬습니다.

엔지 감독이 바보 입니까??? 우도기 하나 때문에 감차 못하는걸 아는데 그렇게 할까요???

그리고 우도기가 사이드로 빠져서 플레이 하는 장면 많이 있습니다.

공격수들이 다 중앙으로 들어가면 우도기가 어디 있겠어요????

같이 중앙으로 들어갑니까?? 너무 단편적으로 판단하시네요.
                         
기억의편린 23-12-11 15:57
   
일반적인 전술일 때 풀백이나 윙백의 움직임을 이야기해 보죠.
먼저 윙이 위쪽에 위치하고 풀백이 아래에 위치하죠.
윙이 직접 사이드를 돌파하거나 아니면 안쪽으로 파고 들때 풀백은 윙의 왼쪽으로 돌아들어가 윙으로부터 패스를 받아 사이드 돌파를 시도합니다.
그런데 우도기의 현재 움직임은 손이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돌기 힘들게 손의 동선으로 미리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의 아래쪽이 아닌 이미 중앙쪽으로 들어온다는 말입니다.
우도기가 손 뒤쪽으로 공간 파고 드는 경우를 몇 번이나 봤습니까?
그리고 그런 우도기가 사이드에서 크로스 올리는 게 몇번이나 있었습니까?
대부분의 경우에 손의 왼편으로 돌아 뛰는 개 아닌 손의 이동동선 앞쪽에 위치합니다.
그럼 손이 중거리를 날릴 때 무슨 차이가 있느냐 하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수비수가 있으면 슛할 공간이 닫힌 상태라는 겁니다.
상대편이 손흥민의 중거리 슛을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손이 순간적으로 수비수가 없는 방향까지 몰고 들어가 슛을 하니 상대가 막을 틈이 없었을 뿐이지 슛할 때 안막으러 와서 골을 허용한 게 아닙니다.
미리 자리를 잡고 있는 수비수가 있느냐 아니면 슛때릴 것 같으니 막으러 달려오느냐의 그 약간의 순간의 차이가 공간을 만드는 거고 슈팅 타이밍이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계속 이야기하지만 손톱일 때 문제점이 기회 자체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좋은 기회였거나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상황도 많았는데 중간에서 무개념 슈팅 때려버리는 놈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건 구분해야죠.
손톱이라 고립된다가 아니라 토트넘에게 기회가 많았는데도 못살렸다가 맞는 말이라는 겁니다.
                         
축구중계짱 23-12-11 16:30
   
// 기억의편린

애초에 손흥민 톱이 일반적인 전술일때 톱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손흥민이 일반적인 윙어 인가요?? 그것도 아니에요.

우도기가 원래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전술이 그런거고, 수비가 손흥민을 엄청 견제 하잖아요.

손흥민이 중앙 파고들때도 감아차기 찬스 거의 안나는게 팩트인데, 자꾸 우도기 탓을 하나요??

그럼 우도기가 사이드로 빠져있으면 손흥민존 찬스 바로 나요???

우도기가 크로스가 좋은 선수가 아니라 사이드에서 연계해서 풀어주는 역활인데 무슨 크로스에요.

그럼 페리시치 사이드에 빠져 있을때 왜 손흥민존 찬스 안나왔는데요???

벤데이비스 사이드 침투 할때 왜 찬스 안나왔는데요???

손흥민이 감차 상황이 나온건 같은편이 수비를 끌어줘서 수비와 1:1 상황에서 벗겨 내고 하는게 많죠.

근데 그게 님처럼 단순하게 윙백이 한명 끌어주면 1:1 상황이 생기는게 아닙니다.

케인이 있을때나 케인과 윙백이 같이 끌어주면 1:1 상황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도 극소수 입니다.

손흥민의 결정력 자체가 말이 안되는 사기급이라 많아 보이는거지

그런 찬스 자체는 거의 오질 않습니다.

단순하게 그냥 우도기 때문이라는건 말이 안되는 논리 입니다.

그리고 손톱때 감차기회는 나오지가 않습니다. 수비들이 2~3명이 견제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현상황에서 어쩔수 없는거 아닙니까????

그럼 뭐 어쩌라는거죠??

님이나 구분을 해야죠.

지금 상황에서 그럼 손톱으로도 안되고, 윙으로 잘하고 있는데, 그것도 안된다 그러는게 님입니다.

손톱이라 고립 되는거죠. 팀 상황이 그런데 그럼 그게 뭔데요???

이게 손흥민 능력이 안되서 고립된거라고 말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지금 토트넘 상황에서 손흥민 톱이 안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엔지 감독이 윙으로 돌렸고, 팀이 승리했고 손흥민도 최고의 경기를 했죠.

게다가 우도기가 골까지 넣었어요.

애초에 전술이 손흥민이 그렇게 풀어주는게 역활이고 그걸 대놓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는게 논리에 맞아요???

지금 토트넘이 맨시티 리버풀이 아니잖아요.
                         
기억의편린 23-12-11 17:04
   
거참 희한하게 논리 펴시네.
손이 포스텍 전술하에서 윙으로는 맞지 않다는 말인데 손이 일반적인 톱이냐 윙어냐가 왜 나옵니까?
그리고 누가 우도기 탓이랍니까?
우도기야 감독이 그런 전술을 쓰니 당연히 전술에 맞게 움직일 뿐이죠.
애초에 뭐라 적어놨습니까?
포스텍 전술에서는 손흥민 윙은 맞지않다가 주제입니다.
오늘 경기는 뉴캐슬이 손흥민을  트리피어 혼자 막게 하다가 사달이 난 것 뿐이죠.
혼자 막기 함든 선수를 혼자 막게 한 뉴캐슬 감독의 전술 실패일 뿐입니다.
그럼 다른 팀은 어떻게 하냐? 시즌 초 3경기에서 포스텍 감독하에 손흥민 봉쇄법이 이미 나왔습니다.
그러니 손을 윙으로 쓰면 안돤다고 말하는 거구요.
그리고 누차 말하지만 손톱일 때 토트넘의 문제점은 손이 고립된 게 아니라 기회가 여러차례 왔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끊어먹은 놈들이 문제라 계속 이야기 했습니다.
토트넘 1위 할 때는 손이 고립 안됐습니까?
그때는 고립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1~2번의 슈팅 찬스만으로 골을 만들어낸 게 손흥민이었습니다.
그럼 일단 손흥민 고립 문제는 아니란 말이죠.
그 다음 손에게 현재 연결해 줄 선수가 없다?
아니죠 기회가 없는 게 아니라 손흥민에게 공을 안주는 놈들이 문제인 거죠.
대표적으로 쿨셉이나 힐 같은 놈들이죠.
분명 패스타이밍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걔네들이 안주거나 늦게 줘서 문제가 된 겁니다.
대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이 매디슨 빠지니 손흥민에게 공줄 사람이 없다라고 하는데 이 게시판에 경기 중 댓글만 봐도 왜 그 상황에 손에게 공을 안주냐는 글들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못주는 상황이 아니라 안주는 거라는 거지요.
그럼 결국 그런 선택을 한 선수들에게 책임을 묻고 보완을 해야지 실패했던 전술을 들고 나오는 건 아니죠.
또, 다시 말하지만 손흥민에게 수비수들 몰리면 다른 선수들은 아무래도 문전에서 공간이 열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손흥민이 아니더라도 그런 선수들에게 연결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난사쟁이들이 이를 무시하고 공간만 열리면 슛때려 버리니 기껏 공격작업 실컷하다가 맥이 끊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결국 손톱전술의 문제가 아닌 선수들의 문제가 가장 크니 제일 먼저 선수들을 다그치고 정비해야죠.
다시 말하지만 현재의 손톱 전술로 기회를 못만드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기회를 못살리는 겁니다.
                         
축구중계짱 23-12-11 17:18
   
// 기억의편린

희안한 논리 펴시는 분은 님입니다.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님은 우도기 탓을 한게 맞습니다.

본인이 한 말조차 그 뜻을 파악 못하니, 자꾸 혼자 이상한 소리를 하시네요.

엔지 감독 전술에서 손흥민 윙은 맞지 않는데, 어제 그런 활약을 했나요???

님은 자꾸 앞뒤 논리조차 맞지 않게 이상한 소리를 하고, 남탓을 하시네요.

희안한 논리 펴시는 분은 바로 님입니다.

시즌 초 3경기에서 손흥민 봉쇄법이 이미 나왔다구요???

도대체 그게 어디에 나온 피셜이죠?? 님 뇌속에서 혼자 상상한 봉쇄법입니다.

지금 토트넘이 연패속에서, 토트넘이 문제점을 파악 못하고 엔지 감독 탓을 하네요.

어짜피 손흥민의 고립은 당연한 겁니다.

왜냐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슛팅만 조심하면 되는데, 당연히 수비가 몰리죠.

케인이 있을때 처럼 수비몰림을 나눌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케인이 있었으면 엔지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이 지금처럼 수비가 몰릴까요???

님은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감독 전술탓을 하고

우도기 위치 때문에 손흥민존 찬스가 없다고 해놓고,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네요.

선수들이 기회를 못살리니까, 손흥민이 윙에 선거 아닙니까????

뭐 어쩌란는건지????

그리고 님이 이상한 논리 펴고 있으면서, 남한테 그거 적용시키지 마세요.

님 말이 앞뒤가 안맞잖아요.

지금 엔지 감독이 전술로 손흥민의 위치와 역할을 바꿔서 대승을 했는데

그게 잘못된거라고 님이 이야기 하고 있잖아요.

정상적인 논리 펴는 사람들은 지금 스쿼드로 어쩔수 없는 선택이고, 손흥민을 윙톱 다 전술에 따라 바꿀수 있다고 하고

우도기 문제는 손흥민이 경기중에도 계~~~속 말하고 소통하는 장면이 직캠만 봐도 엄청 나오는데

손흥민이 우도기가 그자리에 있는게 방해 되는데 허용할까요????

좀 이상한 논리 펴면서, 남한테 적용하지 마세요.

지던 이기던 지금 엔지 감독의 전술은 최선아님????
                         
기억의편린 23-12-11 17:53
   
와...
포스텍 감독의 인버티트 풀백 전술로 인해 손흥민 윙전술은 손흥민의 움직임이 제한돼버려 손흥민에게 두 명의 마크만 붙여버리면 무력화되어서 실패한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저렇게 해석할 수 있지?
내가 언제 우도기가 잘못했다라는 말 적은 적 있나요?
감독이 잘못된 전술을 편다는 이야기가 왜 우도기가 잘못했다로 바뀌죠?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도 손톱 전술에서 득점기회가 없었던 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누차 하는데도 계속 무시하시네 ㅎㅎ
                         
축구중계짱 23-12-11 18:21
   
// 기억의편린

와... 전문가들도 우도기의 위치와 움직임 때문에 1:1 상황이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어떻게 전술탓을 할수가 있지??

우도기 위치가 잘못됐다면서요?? 그게 우도기 잘못이지 그럼 감독이 일부러 손흥민존 안나오게 묶었다는거임??

님 말이 그렇잖아요.

아니 자신이 한말에 대해 앞뒤도 안맞게 자꾸 말을 바꾸면서, 무슨 대화를 하겠다는거죠???

손톱 전술에서 연곌르 못해주니까, 득점을 못한다는거지 기회가 없었다고 했음???

토트넘 지금 스쿼드 상황에서 손톱이 안통하는거잖아요.

그 안통한다는게 찬스가 없다는거임? 찬스를 못만들어 준다는거지

자꾸~ 본인이 한말에 대해 팩트를 짚어 주는데 무시하시는건 님입니다.

특히나 어제 엔지 감독의 전술은 전문가들도 극찬하고 손흥민이 변화를 만들었다고 극찬한 경기 였음

님은 그 전술에 대해서 어떻게 말했죠????

우도기에 대해서 어떻게 말했죠???

사람들이 지적하는거에 대해서 뭐가 문제인지 하나도 파악도 인정도 안하니

계속 남탓만하며 이상한 소리 하시는 겁니다. ㅎㅎ

지금 토트넘 스쿼드 상황에서 엔지 감독의 전술이 최선이 아니라는 거잖아요.

아니라니까요??? 님이 잘못 말하고 있는 거라니까요???

지금 상황에서 엔지 감독의 전술은 최선입니다.

님은 본인의 오만과 이상한논리 는 전~~혀 1도 생각 하지 않으면서

맞는말 하는 사람들한테 그 말을 적용시키니 자꾸 본인이 한 말도 이해를 못하는거죠.

님이 글을 그렇게 이상하게 써놓고, 왜 남들이 잘못됐다고 해요??

님 글 잘못됐다니까요???
                         
기억의편린 23-12-11 18:52
   
심각한 난독증 있는 지 검사해 보시길.
내가 쓴 글과 차이나는 님이 댓글에서 내가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내가 쓴 글에 있는 지 긁어와 보시길.
내가 이야기한 건 인버티드 풀백전술로 인해 손윙전술은 손흥민의 활동범위와 영향력이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이는 시즌 초반 경기에서 이미 증명되었다는 것이고 우도기를 탓한 게 아니라 우도기를 인버티드 풀백으로 쓴 감독 탓일 뿐이고 뉴캐슬전에서 손윙 전술이 성공한 것은 착시현상으로 뉴캐슬이 손흥민의 견제를 트이피어에게만 맡긴 전술적 패착이었을 뿐이라 이미 여러차례 이야기 했음.
그리고 손톱 전술에서 손은 집중 마크 당해도 그걸 뚫고 득점할 수 았는 역량을 이미 여러차례 증명했고 손흥민에게 공이 안가는 것은 못가는 게 아니라 선수들이 줘야 할 때 안주는 것이고, 설사 손에게 전하지 않더라도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토트넘 선수들 특성상 좀 더 골대에 가까운 선수들에게 공을 연결해야하는데 그럴 생각없이 공간만 조금 열린다 싶으면 난사해버리는 놈들이 문제라고 적었음.
이와 다른 말이 있으면 어디 한 번 긁어와 보시길.
말 바꾼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저 말 밖에 안했으니.
혼자서 우도기가 잘못했네 마네 하는 이상한 착각같은 건 하지말고 님이 말한대로 우도기가 잘못했네 마네 말을 바꿨네 마네 적은 글이 있다면 긁어와 보세요.
없다면 부끄러운 줄 아시길.
                         
축구중계짱 23-12-11 19:05
   
// 기억의편린

난독증은 님이 심각하니 정신과에 꼭 가보시구요.

그래요 님은 엔지감독 전술 쓰레기고, 잘못됐다고 말씀하세요 그럼.

자꾸 시즌초반 경기 말씀하시는데, 지금과 그때 상황이 같나요???

이미 증명되었다??? 이것또한 님 뇌피셜 망상이죠.

님 글을 보고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 보십시오. 바뀐말이 없나 ㅋㅋㅋ

님은 엔지 감독 전술이 잘못됐다고 하는거잖아요.

근데 그거 아니라구요. 전 세계 언론 전문가들이 극찬한 전술을 님은 이미 잘못된게 증명됐다며 헛소리 하고 있으니까

그런영상과 인터뷰나 다 긁어 보십시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저 말밖에 한게 없다고 한건 님 뇌피셜 망상이니 정신과 꼭 가시구요.

진짜 심각한 정신병을 가지고 계시니, 주변사람들에게 민폐 끼치지 말고, 꼭 치료 받으세요.

자신이 뭘 말했는지도 모르는거나 부끄러운줄 아세요.

그리고 님 혼자 엔지감독 전술 잘못됐다고 실컨 떠드세요.

정신병 환자랑 더이상 뭘 대화할 가치가 없네요.


본인이 뭔 말을 했는지 어떤 글을 썼는지 조차 모르는건 뭐 답도 없죠.

평생 님 스스로의 뇌피셜과 망상을 믿고, 잘 사십시오.


더이상 상대할일 없습니다. 시스템 차단해서 안보이게 하면 되니까요.


ㅅㄱ 정신병자
                         
기억의편린 23-12-11 19:18
   
막상 긁어 와보라니 딴말만 하고 있네.
어이구 인간아 안간아.
손윙 전술 실패가 아니면 손톱 전술은 괜히 썼겠냐?
손톱 전술로 1위 달리고 우승후보로까지 격상되었었는데?
뇌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시비는 니가 먼저 걸었으니 나도 너 정상적인 인간 취급은 더 이상 안하도록 하마.
뇌가 없으면 아무대나 시비 걸며 헛소리나 해대고 다니지 말고 조용히 살아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말고.
지니안 23-12-11 14:53
   
이번 뉴캐슬 경기는 기만전술이 기가막히게 통한 경기로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선발명단 발표 후 중계진과 기자 모두 손톱에 좌윙 히샬로 초점을 맞춰서 중계를 했거든요.
뉴캐슬 역시도 단순 스위칭 정도로 보고 준비한 전술을 그대로 사용했을뿐. 흥민이가 윙에서 잘한거 뿐이죠.

그리고 이전술을 계속 사용하느냐 아니냐를 따질 필요가 없는게 경기중에 변화를 가지면 되요.
지금까지도 눈에 띄는 결과가 없었을뿐 경기중에 스위칭은 중간중간 했었어요.
물론 히샬이 폼도 안좋고 수술 때문에 자리를 꽤 비워서 몇경기 안되긴 하지만요.

전 오히려 이번경기를 통해서 엔지감독이 고집만 쎈 감독이 아니라 사고가 유연하다는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네요.
선발명단과 포지션을 보면서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가 느껴지더라고요 ㅎ
     
축구중계짱 23-12-11 14:56
   
이거죠. 지금 팀 상황상 어쩔수 없는 최상의 전략을 가지고 나온거.

그리고 손흥민은 좌윙 톱 모두 최상급의 경기력이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위치를 바꿔주면 됨.

물론 다른 선수들이 잘받쳐주고, 전술적 움직임을 잘 가져가야 통하겠죠.

토트넘이 지금 상황에서 지건 이기건... 엔지 감독은 최상의 전략으로 대응한게 맞는것 같음.
커런트스탁 23-12-11 14:57
   
시즌 초반이랑 오늘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
시즌 초반엔 히샬 원톱, 오늘은 히샬, 셉셉 투톱.
알면서도 손 마크를 하나 더 못 붙인 게 아닌가 싶기도...
코디 23-12-11 15:15
   
후반 막판엔 두명 붙더군요.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히샬 빼고 손톱으로 위협적인 상황이 꽤 많이 나왔어요.
순대해장국 23-12-11 16:39
   
일단 시작 전제부터 잘못되었습니다.
시즌초의 전술이 이렇게 되었으니 그렇게 하면 또 그렇게 될것이다는 전제는 완전 잘못되었습니다.
그 이윤 첫째,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와 숙련도가 완전 달라졌습니다.
두번째, 감독의 선수 이해도와 리그 이해도가 완전 달라졌습니다.
시즌초에 선수들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케인이 톱으로 훈련해왔던것과는 지금은 완전 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그때를 상정하고 지금을 말하면 안됩니다. 이는 토트넘에 처음 이적한 손흥민을 보고 지금을 예측하는 것과 같습니다.
개막직전까지 두달정도 본 선수들과 개막직전까지 케인의 톱에 놓고 훈련해왔던 팀과 비교하면 안 됩니다. 개막전 몇일 앞두고 이적했죠.

그리고 엔지 감독이 부상의 원인제공이라는 사실도 일부 동의하기 어렵네요.
모든 감독이 선수 부상에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신지 엔지감독만 부상의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는건지
메디슨 발목이 엔지때문에 그런건가요? EPL에서 이정도 구르지 않는 팀이 몇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르타테때문에 토미야스가 부상인건가요 게리오닐때문에 황희찬의 햄스트링이 왔던건가요

"패스능력이 떨어지면 죽도록 연습시키고.."라고 언급하셨는데 죽어라 해도 안되는게 스포츠입니다.
님이 지금 죽어라 하면 마이클 조단이 됩니까? 죽어라 하면 하버드대 갈수 있나요?
이미 세계 최정상급 리그에서는 죽어라 한다고 되면 다들하죠. 죽어라 더 한다고 메시 음바페가 될 순 없습니다.
EPL이 왜 선수 육성비용의 노력과 시간보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는데 많은 돈과 시간을 쓰는지를 모르시는것 같네요.

"손에게 두명의 마크맨만 붙여 놓으면 손의 활동반경이 줄어들어 무력화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당황스러운 이야기입니다.
모든 팀의 톱자원은 일상적으로 2~1.5명정도의 센터백이 마크합니다.
손이 EPL에 지금까지 살아남고 리빙레전드가 되었는데 2명의 마크맨만 붙이면 되는 그런 선수였을까요?
펩과 클롭 아르테타 등 어마어마한 실력과 연봉을 받는 무수한 EPL감독들은 이런것조차 모르고 감독을 하고 손흥민을 상대했을까요?
현대의 축구 전술은 여러명 수비 붙이는게 아니라 상대 선수에게 공이 가는 루트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고립시키냐의 싸움에
가깝습니다. 공격측에선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을 침투시키고 상대의 수비조직력을 얼마나 느슨하게 만들고 공간을 만들고 차지하냐의
싸움입니다. 요즘 동네 조기축구에서도 3명이서 막아 이러진 않을것 같네요

뉴캐슬 감독이 트리피어에게만 수비를 맡겼다고 보시는데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물론 일단 뉴캐슬 감독은 손흥민이 윙으로 뛸꺼라는 생각에 전술을 많이 연습해오진 않았을것이라 봅니다만
엔지의 전술이 빛났던 건 손흥민을 넓은 공간에 적은 상대의 수비를 상대할 수 있게 판을 짜왔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뉴캐슬 감독이 손흥민은 트리피어가 막아! 이러지 않앗다는 겁니다.
첫번째 어시장면 다시 보시면 우도기는 중앙에 있었습니다. 님 말대로 왼쪽매짤라인 우도기가 박스라인 밖 정중앙에서
손흥민에게 공을 줬습니다. 쉽게 토트넘의 모든 공격진들은 경기장을 좌우로 반으로 갈라 오른쪽에만 몰려 있었습니다. 모든 수비들은 같이 딸려나왔죠.
왼쪽엔 손흥민 혼자 있었고 우도기의 전환패스로 트리피어만 급하게 일단 마크했습니다.
두번째 어시는 오른쪽에서 포로가 왼쪽으로 긴대전환패스로 왼쪽에 혼자 있던 손흥민에게 줬습니다.
그래서 트리피어 혼자만 수비하게 된것입니다. 농구에서 주로 쓰는 아이솔레이션 전술이죠.
이게 감독이 전술과 전략으로 공간을 차지하고 수비조직력을 무너트리는 겁니다.
갑자기 한쪽 공간에 공격수를 더 넣어서 공격숫자에서 우위를 가져가고 한쪽 공간으로 상대 수비를 몰고
반대방향으로 전환을 해서 수비조직력을 무너뜨리고 선수의 퀄리티 우위로 무너뜨리려 하고
그와는 반대로 수비측에선 그러지 못하게 하는 감독들간의 수싸움이 존재합니다.

이번에 엔지 감독이 바뀌었다는건 후반전 초반에도 풀악셀로 가지 않았다는 겁니다. 잠시 숨고르기를 해서
후반에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 저하는 막았습니다. 엔지는 지금도 리그에 적응하면서 발전하고 있고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시즌초는 이랬으니 또 이러면 이렇게 된다로 생각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엔지는 손흥민을 더 많이 알아가고 전술을 짜고 리그도 더 많이 이해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뉴캐슬전은 엔지의 손흥민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실험이였다고 봅니다.
     
기억의편린 23-12-11 17:42
   
님의 전제가 틀렸다는 건 생각 못하는지요?
분명 이번에 뉴캐슬은 손흥민에 대한 백업 수비수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트리피어와 다른 수비수의 공간만 봐도 자명한 사실을 전환패스란 단어 하나로 무마하려는군요.
손흥민이 윙으로 나올줄은 몰랐다라는 건 변명이 되지 않죠.
경기 중에도 얼마든지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으니까요.
또 손흥민에게 두 명의 수비수만 붙여도 무력화된다는 이야기는 손톱이 아니라 손윙전술을 이야기하는 건데 왜 호도하시는지요?
그 이유는 우도기의 인버티드 풀백역할 때문이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마치 손흥민을 깎아내린 것처럼 이야기 하시니 당황스럽군요.
또 시즌 초와 다르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달라진 게 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시즌 초와 달라진 걸 확인 못한 상태라는 겁니다.
그런데 실체가 없는 것을 시간이 지났으니 달라졌다 그러니 너의 말은 틀렸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반면 시즌 초 분명 실패했던 전술이기에 손윙전술은 이미 드러난 전술 파훼법이 있으니 실패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어느 것이 더 논리적이라 보시는지요?
토트넘 이적때의 손흥민과 현재의 손흥민의 비교를 시즌 초 토트넘 선수들과 지금의 선수들과 빗대는 것이 과연 맞다고 보십니까?
패스 연습시키는 것에 대한 예도 틀렸습니다.
epl에서 뛰는 선수들은 이미 엘리트들입니다.
농구선수도 아닌 제가 연습해서 nba를 간다 공부해서 하버드 간다 이런 비유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비유를 하려면 한국농구 씹어먹는 선수가 더 노력해서 nba 도전하는 것과 서울대 학생이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하버드 간다라고 해야 맞는 비유죠.
그만큼 기술적으로는 이미 갖추고 있는 선수들이기에 연습 많이 하면 일정 실력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데브라이너같은 진짜 천재들의 영역에 들어서는 것은 아니지만 원하는 수준 자체가 그 수준을 바라는 게 아닌데 연습 더 시켜 패스실력 향상시켜야 한다는 말이 뭐가 잘못되었는지요?
마지막으로 선수들 부상문제인데 불의의 사태로 한 명이 부상당하는 문제와 10명에게 11명이 뛰는 것과 동일하게 뛰게 만들어 과부하 걸리게 해서 많은 선수들이 한꺼번에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불상사를 야기시킨 걸 어떻게 동일시 합니까?
물론 제 말이 모두 맞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렇다고 맞지도 않는 비유들을 가져와서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도 아닌 넌 틀렸다 말하는 것은 님의 오만이 아닐까 합니다.
          
순대해장국 23-12-12 01:51
   
아예 지금 글로 완전 확신합니다.
님은 적어도 최소 저보단 축구를 모르세요.
축구의 거의 기본에 해당하는 것도 모른다는걸 모르고 당당히 이야기 하는 정도라고 보기에
저 또한 님이 축구를 모른다고 서슴치않고 이야기 합니다. 님 축구 모르네요를 태어나 처음 써봄.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말 자체를 이해를 못하신거 같네요. 좀 허무한 논리로 보여 저도 허무하게 극단적
예를 드니 오히려 이해를 못하시게 된것 같네요.
"손흥민이 윙으로 나올줄은 몰랐다라는 건 변명이 되지 않죠."라고 하셨는데
전 "손흥민이 윙으로 뛸꺼라는 생각에 전술을 많이 연습해오진 않았을것이라 봅니다"라고 했을뿐입니다.
즉 일단은 주로 손흥민 9번을 대비한 전술을 메인으로 연습하고 나왔을 거라고 말한겁니다. 오해하셨네요.
중요한 사실은 감독은 1가지 상황만 준비하고 나오진 않아요. 상대의 다양한 전술과 전술변화 그리고
여러 포메이션의 경우수와 스코어 상황등을 준비하고 나옵니다. 그리고 경기중에도 맞춰서 수정을 합니다.
"손흥민이 두 명의 수비수만 붙여도 무력화된다는..그 이유는 우도기의 인버티드 풀백역할 때문.."라고 하시는데
이는 엔지의 토트넘과 셀틱에서의 전술에 대한 이해가 아예 없으신것으로 판단됩니다.
근데 왜 뉴캐슬 전에는 손흥민은 두번의 어시스트 찬스에서 트리피어와 1대1이 되었을까요?
이건 감독이 손 윙을 뛸걸 대비 못해서 그랬다고 생각하나요? 연봉 67억 감독이 손흥민 막는 법을 몰랐다구요?
평생 축구만 해오고 업으로 삼는 사람이;; 그냥 집에서 축구보는 님도 윙에서 흥민은 수비 2명이면 무력화 된다는걸 아는데;;;
전 엔지는 손흥민에게 2명의 수비가 붙지 못하게 전술을 짰다고 했습니다.
더 정확한 건 엔지는 손흥민에게 넓은 공간과 적은 수비압박을 갖을 수 있게 전술을 짜왔다가 정확한 것이지만요.
이는 다른 구기종목인 농구에도 비슷한 힌트가 있습니다. 펩이나 다른 감독들도 농구 전술에서 영감을 얻는데
다수의 수비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벗겨내는가를 보셔야 합니다. 그예로 아이솔레이션 전술을 말했구요.
오늘 축구전문가중에 토트넘 뉴캐슬 전에 해설에 이 농구용어를 쓰던 분도 있었습니다.
수비 2명 붙었네 힘들겠네 돌파 못하겠네 이는 아마추어 초등부 축구단계의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쉽게 설명하면 히샬 클룹 브래넌 사르 우도기 포로가 경기장을 좌우로 나눴을때
우측공격진영에 쏠려있었습니다. 좌측에는 손흥민만 공과는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때 공과 공격수들과 먼 반대편 공간에 수비 2명을 둔다면 바보죠. 그런 당장 수비하는 곳이 뚫리니깐요.
수비는 공과 공격수가 몰려있는 곳에 수비수의 숫자를 맞춥니다. 그래서 우측풀백 트리피어만 우측보단 중앙쪽에서
힐끔힐끔 손흥민은 견제하고 있었습니다.
첫 어시는 오늘 중요한 "포로"를 통해 중앙의 우도기를 거쳐 손흥민으로 빠르게 방향이 전환되었습니다.
그래서 상대 수비를 몰아놓고 전환을 했기에 일단은 가까운 트리피어만 수비에 참여하고 도움수비를 갈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른쪽을 대비하려고 수비숫자를 맞춰놨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제부터 했던 설명을 글로 이해하기 어려우면 오늘 올라온 유튜브의 설명영상 "축구보는 기자"채널의
최신 영상을 추천합니다. 제가 했던 설명을 거의 동일하게 캡쳐 화면으로 설명해놨습니다.
그걸 보면 왜 수비가 2명이 붙을 수 없는지 시각적으로 아시게 될겁니다.
두번째 어시도 거의 비슷한 양상인데 이번엔 "포로"가 한번에 전환패스로 손흥민을 1대 1로 만들어 줍니다.
그날 경기 "포로"의 킥이 매번 중요한 상황을 만드는 키였습니다. 글과 영상을 같이 보면 도움이 됩니다.
트리피어는 헤더로 패스 저지를 못하자 동료 67번에게 같이 막으로 올 것을 손짓합니다.
일단 감독이 지시가 없다고 가정해도 1억 1천의 주급을 받는 탑풀백도 "둘"명의 수비가 막아야 한다느걸 알았다는겁니다.
근데 67번은 바로 백업을 못 갑니다. 왜냐면 클룹이 골대 좌측 45도 각도에서 있었거든요.
24번이 쿨쿱을 커버하려 내려 오자 67번이 손흥민 수비를 백업하러 내려옵니다.
하지만 그때 이미 상황이 끝나버렸죠.
이와는 별개로 제가 강조한 "포로"는 3번째 득점의 롱패스어시도 했고,
4번째 득점의 손흥민 pk유도 패스도 포로입니다.
감독이 포로와 손흥민 둘에게 메디슨의 득점의 기점이 되는 전술의 키를 맡긴거죠.
경기 다시 자세히 차근차근 재감상해보세요. "수비 몰아놓고 전환패스" 이걸 머리에 담고 전반전만 다시 보면
계속 이걸 몇번 시도했다가 실패하는게 보입니다.

"분명 이번에 뉴캐슬은 손흥민에 대한 백업 수비수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트리피어와 다른 수비수의 공간만 봐도 자명한 사실을 전환패스란 단어 하나로 무마하려는군요."
님의 이 말이 모든걸 설명해준다고 봅니다. 전 아주 많은 글자를 할애해서 손흥민에게 왜 2명이 붙이 못하도록
엔지가 경기를 어떻게 설계하고 들어왔는지를 전술적으로 설명했고 "전환패스"로 무마했다는 말로
님이 생각보다 축구를 많이 보는 분은 아니겠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축구에선 엄청 중요한 요소거든요. 강팀과 약팀을 나눌때 쉽게 확인 가능한 몇가지 중에도 하나구요.
한때 토트넘에선 이걸 못해서 케인이 내려와서 한다고 했고 이걸 해줄 선수를 구해야 한다고 했으며
축구에서 매경기 수십번 나오는 말이고 벤투감독이 기성용이 은퇴하고
이러한 전환패스를 잘 찔러줄 선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기성용 대안에 대해 고민했거든요.
손흥민이 국대와서 전환패스를 하니 손흥민이 국대에선 케인 역할을 한다고 까지 했으니깐요.
이걸 모르면 작년 브라이튼의 돌풍의 주요 전술을 이해 못하고 봤다는 것을 의미하죠.
토트넘에서 전환패스는 무엇인가와 엔지는 포로를 경기마다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보면 축구는 더 재미있습니다.

암튼 이렇기에 제가 감독의 전술을 이야기 합니다. "공간과 숫자 그리고 움직임"을 지시하는게 감독입니다.
한쪽에 두명이 붙이면 상대는 다른쪽엔 수비 1명이 빈다는 걸 알고
이걸 어떻게 전략을 짜냐의 가위바위보 싸움입니다. 아님 선수 퀄리티로 극복하던가요.
공간을 어떻게 쓰고 선수를 어디다 두고 어떻게 움직이게 하는지가 감독의 수싸움이라 재미있습니다.

"또 시즌 초와 다르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달라진 게 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시즌 초와 달라진 걸 확인 못한 상태라는 겁니다."
"시즌 초 분명 실패했던 전술이기에 손윙전술은 이미 드러난 전술 파훼법이 있으니 실패할 것" 라고 하셨는데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즌 첫경기와 지금의 선수들의 전술 숙련도와 감독의 선수이해, 리그 적응은 아예 달라졌다.
게다가 이와같은 이유 혹은 다른 변수에 의해 전술은 계속 변한다. 근데 시즌초의 전술은 파훼법이 있다???
이런 무지한 발언이 어딨습니까;; 그리고 계속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이 톱으로 자리 바꿈 말고는
토트넘의 세부 전술이 매 경기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몰랐다구요?
아니 본인이 아예 축구에 축자도 모르면서 안 달라졌다 자신있게 말합니까?
이건 저에게 색맹이 저에게 색깔이 변한게 없는데 뭔 소리냐고 따지는 것과 같습니다.
본인이 인지 못했다고 부정하다니요. 유튜브에 토트넘 경기 분석이나 전술분석 영상 엄청 많습니다.
경기마다 보시면 축구보는 눈이 넓어집니다.
그럼 브렌트포드의 손흥민 윙전술과 뉴캐슬의 손흥민 윙전술은 같았나요?
저와 내기를 해도 좋습니다. 저의 주장은
"토트넘의 매경기 세부전술은 다 달랐습니다. 게다가 선수 특성을 파악해서 점점 정교해졌구요."
"디테일은 계속 발전했고 선수들의 전술적 움직임은 능숙해졌습니다."
그래서 쉽게 경기마다 포로나 사르 위치를 어떻게 혹은 그 대체자들이 어떻게 달리 움직였는지 비교만 해봐도 알아요

그리고
"epl에서 뛰는 선수들은 이미 엘리트들입니다....연습 많이 하면 일정 실력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죠."
참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근데 그게 되면 왜 2천억 들여가며 선수를 왜 사오나요.
그리고 EPL 선수들이 대부분 게으른건 아니겠죠. 냉정한 세계에서 다들 자리 지키려 열심히 합니다.
또한 이미 좋은 신체 갖은 사람들이 죽어라 해서 올라온게 EPL이라서
죽어라 하는 사람에게 더 죽어라 더 한다고 님 생각처럼 되진 않습니다. 이미 지금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라서요.
멘탈이상한 사람들 말고 다들 죽어라 안하겠습니까?? 돈과 명예가 눈앞에서 나오는 세상인데요.
하물며 님도 지금 당장 눈떠보니 어린 나이에 epl선수가 되어 있다라고 한다면 죽어라 했겠죠.
어떤 선수는 선수관리 열심히 하고 죽어라 해서 되었는데? 하시겠지만
그 선수들은 클래스가 위로 어디까지 올라갈 포텐셜이 있어서 가능한겁니다.
그래서 스카우터들은 포텐셜 많은 어린 선수들을 보는 눈이 중요한것이구요.
운동도 타고난 유전자에서 최대치가 정해집니다. 패스길이 보이고 정확도가 높은것도 실은 유전자가 좌우하거든요.

"결정력이 엉망이면 좀 더 골대 가까이 가서 슛해야죠.
골대가 가까워질 수록 골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거니까요.
패스능력이 떨어지면 죽도록 연습시키고"

이 글을 보고 느낀건 이분은 적어도 운동 많이 안해보셨겠구나 선수들이 그걸 몰라서 감독이 그걸 몰라서 그럴까요
서울대 물리학교수가 님보고 그렇게 1시간동안 상대성이론공식을 푸는 방법을 설명해줬는데
왜 못하니 하면 어쩌겠습니다. 운동을 하고 경기를 하다보면 막상 머리론 알고 있어도 몸이 안 따라주거나
상대에 따라서 잘 안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님이 운동 좋아시면 운동하는 거 한번 찍어보세요.
축구든 농구든 골프든 님이 하는걸 찍어서 보면 자기 객관화가 됩니다.
프로들도 하기 싫어서 몰라서 경기 중에 그러는게 아닙니다. 선수들도 다 생각이 있는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님이 지금 생각한건 이미 그걸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예전부터 더 많이 고민했고 노력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님이 생각했는데 왜 그렇게 하지? 왜 안되지? 그건 제3자 비전문가들의 그냥 쉬운 생각일 수 있습니다.
차라리 그들도 알텐데 그들도 모르지 않을텐데 왜 그렇게 되었지? 로 생각을 바꿔보세요.
그럼 이해할수 있고 보는 시야가 더 넓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