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입장에서야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프로선수 본인 입장에선 자기가 원하는 팀으로 갈 수도 있는 겁니다. 공짜로 가는것도 아니고 바이아웃 금액 지불하고 가는 겁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다른 방향으로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프로선수 본인의 생각이 먼저고 이걸 팬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수는 없는 겁니다. 일본이라고 가지 말아야 되는 법이 있습니까? 의리상 울산에서 계속 뛰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요.
남이 뭐라고 하든 자기 인생인데 자기가 결정해야죠. 자잘한 잘못이야 있겠지만 크게 욕할 만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