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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8 22:57
[잡담] 오세훈을 왜 욕하는지?
 글쓴이 : 황제
조회 : 1,547  

울산 입장에서야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프로선수 본인 입장에선 자기가 원하는 팀으로 갈 수도 있는 겁니다. 공짜로 가는것도 아니고 바이아웃 금액 지불하고 가는 겁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다른 방향으로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프로선수 본인의 생각이 먼저고 이걸 팬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수는 없는 겁니다. 일본이라고 가지 말아야 되는 법이 있습니까? 의리상 울산에서 계속 뛰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요. 

남이 뭐라고 하든 자기 인생인데 자기가 결정해야죠. 자잘한 잘못이야 있겠지만 크게 욕할 만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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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내림 22-02-28 23:01
   
정상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욕 안해요
세훈이가 먼 잘못을 했다고...
세훈이가 울산에서 닥주도 아니고 로테인데 바이아웃 이적료 남겨주고 가면 고맙게 생각해야...
     
황제 22-02-28 23:04
   
불만이 많으신 분들이 좀 있으신 것 같아서요. 그래도 선수 본인의 결정을 존중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히같이 22-02-28 23:11
   
오세훈 화이팅~
k1tina 22-02-28 23:29
   
한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본인이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이 저주를 하건 악플을 보내건 본인이 선택하고
거기에 대해 책임을 지면 되는것이죠.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과 재계약 한것도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 한것도
모든 본인들의 선택입니다.
블랙아이 22-02-28 23:45
   
한마디로 축구를 보는게 아니라 국가적인 감정(국뽕)으로 바라봐서 그런거겠죠.
단순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니뽕 리그 간게 싫으니까 선수 물고 늘어지는거죠.
막말로 연봉 때문에 J리그 넘어갔던 A대표 선수들이 수도 없이 많았지만
축구팬들이 그거 가지고 비난한 경우는 보기 힘들었네요.
(왜 하필~ 하며 안타깝게 여기고 마는거죠)
의리냐 명예냐 돈이냐 프로선수들 저마다 기준이 다른거고,
더군다나 국대 발탁될거란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어딜 가던 비난할게 뭐가 있는지...
어쩔수없나 22-03-01 00:16
   
어느글을 보고왔는지는 모르지만
여기 게시판에서 오세훈 욕한사람은 전 못봤습니다
실망했다  어떤게 더 나았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했죠.
선택은 자기 가 하는게 맞는거고 그게따른 실망을 팬이 표현할수도 있는거죠.
근데 욕이 아닌 그런 실망했다  의문이다 라는 말도하지말아라?
그럼 이게시판은 뭘  해야하는 게시판 입니까?
걍 축구 스코어만 이야기 해야하나?
각자에 생각이 있는거고  그게 욕이나 근거없는 비난만 아니라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최근  게시판에  오세훈 욕하는 글을 본적이 없는데 누가 욕했나요?
     
우솝 22-03-01 04:38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욕이나 근거없는 비난만 아니라면 괜찮은데,
불행히도 실제로 욕이나 근거없는 비난을 하기 때문에 문제인 겁니다.

우선, 글쓴이 분께서 "<이 게시판에서> 누군가 오세훈을 욕한다"고 하시진 않았습니다.
또한, "실망이나 의문마저 표출하지 말아야 한다" 라고 하시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이 기사를 보신 게 아닐까 합니다.
오세훈 본인의 인터뷰 기사인데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529&aid=0000062076

클릭하기 귀찮으실까봐 해당 내용만 인용해 드리자면,
늘 자신을 응원한다던 한 팬이, 일본 이적 발표 후
"일본에서 다리 부러져서 평생 불구로 살아라" 라고 SNS에 남기기도 하고,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근거없는 비판을 수없이 받았다고 하네요.
롤케이크 22-03-01 02:40
   
팸코나 이런데 떠도는 글들이 있죠. 오세훈이 진상부렸다고 바이아웃 낮춰준다고 했는데 짐싸서 나가고 에이전트 통해서 팀 떠나겠다고 통보햇다 뭐 이런글들
근데 그거 떠나서라도 오세훈이 올시즌 시작전에 나가서 지금 울산은 검증 안 된 레오나르도와 주전으로는 뛸 수 없는 박주영 뿐입니다. 아챔까지 돌려야하는 울산 입장에선 포워드 기근인거죠. 뭐 이건 울산 탓도 있죠. 이런저런 이유가 있더라도 결국 공격수 못 채웠으니
팀 팬이라면 당연히 감정이 앞섭니다. 타팀팬이나 k리그 안 보는 사람들한텐 오세훈이 뭘 잘못함? 시미즈가 바이아웃 지른건데?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유스선수가 팀에 돌아오자마자 반년도 안 뛰도 시즌 바로 전에 빤스런 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안 좋겠죠.
     
하늘땅지 22-03-01 05:37
   
님 말씀이 제일 와닿네요  울산팬입장에서는 속상해요  생각없이 오세훈마음이지 니네가 왜 간섭하냐 이런식으로 글쓰는 사람들 울산유스고 이런거 내막도 몰라요 지들이야 말로 생각없이 씨부리는거죠 안타까운게  지금시점에 제이리그 가는게 뜬금없고 속상하고  아챔나가는 빅팀도 아니고  뭘보고 간건지 이해불가
          
funk2 22-03-01 05:46
   
축게에서 오세훈 비난(?)했던 사람들은 울산팬들이 아닌 그저 울산이나 오세훈의 사정은 나몰라라하고 오세훈은 유망주인데 j리그에 가는게 싫어서 무조건 개인 선택의 자유에 대해 선을 넘어가며 비난했던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