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17/0003760759
'해리 케인'이 없는 토트넘에 해리 케인 대체자로 나선 이는 '히샬리송'이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케인을 대체할 수 있는 공격수 영입을 하지 못한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결과는 실망이었다. '토트넘은 13일 열린 브렌트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로 최전방에 나선 히샬리송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침묵'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6000만 파운드 (10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EPL 1골에 그쳤다. 토트넘 역대 최악의 영입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히샬리송은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1라운드를 지켜본 아일랜드 출신 레전드 공격수, 아스톤 빌라, 셀틱, 첼시 등에서 활약한 경험 있는 토니 카스카리노는 히샬리송이 케인 대체자로 한참 부족하다고 혹평. 그는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카스카리노는 영국의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곧 히샬리송을 선발에서 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대체자를 투입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히샬리송은 케인의 대체자인 것을 증명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갈 길이 아주 멀다. 히샬리송은 케인이 떠난 후 최전방으로 나섰다. 브렌트포드전에서 골을 넣은 선수들은 수비수였다. 히샬리송에게 기회가 왔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카스카리노는 케인과 히샬리송의 결정적 차이점을 제시했다. 그는 "히샬리송은 좋은 선수다. 하지만 케인과 차이가 있다. 히샬리송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호흡하지 않았다. 단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반면 케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공격을 이끌면서 공격 파트너들을 하나로 묶는 능력이다. 히샬리송은 그런 모습을 아예 보여 주지 못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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