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강인 출전 여부에 대해서 이렇게 민감한건 이강인 군면제 때문이쟎아요.
현재 PSG의 상황이나 이강인의 국대 스케쥴을 보면 이강인 아시안게임 차출은 사실상 PSG에서 반대하고 막아도 뭐라고 못합니다.
거기다가 아시안 게임 축구 토너먼트(쿠웨이트, 태국) 기간에 PSG와 최고 앙숙인 마르세유 더비 경기에 챔스 1차전까지 끼어 있어서 구단이나 팬들이 더 예민해 지는것도 사실이고요.
그리고 아시안게임팀 다른 나라는 프로 선수들 내 보내지도 않습니다.(일본의 경우도 실업팀 나옴)
우린 선수들의 군면제 때문에 우수한 선수들 위주로 최대한 선발해 목숨걸고 뛰는거고요.
사실 금메달따서 군면제 되면 이강인 개인도 좋지만 소속팀 PSG도 이강인 가치 올라가고 더 좋습니다.
근데도 상황이 이 모양이니 차출 거부 이야기까지 걱정하면서 나오는 거고요.
100번 양보해서 이강인이 PSG 상황 다 무시하고 국대 경기 죄다 참여한다고 치자고요.
가뜩이나 지금 PSG 리빌딩 때문에 주전이니 경쟁이니 하면서 엄청 중요한 시기인데 거기서 혹여나 밀려나면 팬들은 또 이강인 전나 못하네 못하니까 밀린거지 하면서 국대 참여 하면서 뛰어준건 죄다 잊혀질 겁니다.
앞뒤 다른 우리 많은 애국 축구팬들의 입맛 맞추자고?(이번 몇개월이 이강인에는 사실상 팀의 위치를 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강인은 지금 유럽에서 치열한 경쟁중입니다.
내가 쓰는 글 불편한 사람들 많겠죠.
근데 그만큼 지금 이강인 상황이 복잡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