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1-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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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파란 조끼 입은 이강인, 브라질전 어떤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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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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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을 반으로 갈라놓고 먼저 한 쪽에서 크로스 훈련이 진행됐다. 측면에서 박주호·권창훈·나상호 등이 크로스를 올리면, 가운데서 김신욱이 마무리하는 식이었다. 골키퍼도 함께 가세해 공격수들의 슛을 쳐냈고, 골키퍼가 볼을 잡을 경우엔 양쪽 골대로 길게 골킥을 차 넣어 스코어를 올렸다.다음엔 반대쪽에서 미니게임이 펼쳐졌다. 노란 조끼를 입은 팀과 조끼를 입지 않은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고, 여기서 이강인은 홀로 파란 조끼를 입고 양 팀을 번갈아 오갔다. 평소 이강인이 해오던 공수 연계나 볼 배급 같은 움직임 대신 탈 압박 후 마무리에만 집중하는 공격 특별훈련이었다.미니게임을 마친 이강인은 코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레바논전에서 교체로 10분을 소화한 이강인이 브라질전에서는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거란 기대감이 커진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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