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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9 10:27
[잡담] 황의조의 진화.
 글쓴이 : 조블랙
조회 : 718  

누차 밝히지만, 전 황의조 좋아합니다. 
열심히 뛰는 선수는 응원하지 않을 수 없죠. 
서두에 이글이 비판글이 아님을 얘기합니다.
새벽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하이라이트 보고 황의조 얘기가 나온 김에 쓰네요.

예전에도 글을 적었지만,
슈팅력이 정말 좋아서 처진 공격수에 괜찮은 자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현대 축구에서 쉐도우를 자주 기용하지 않기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롤까지 확장해서 수행할 수 있어야 겠죠.

이전 글에는 최전방 공격수에 어울리는 모습보다 2선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더 높다는 점을 강조했었죠.
황의조가 갖춰야 될 피지컬이 유럽수준을 생각하면, 센터백과 겨룰 수준으로 성장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스피드와 민첩성을 현재수준보다 현저히 낮추어서 몸싸움에 투자한다해도 제공권 자체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몸싸움에 투자한 효율이 낮고, 민첩과 스피드가 줄어서 장점인 침투와 슈팅력 감소를 가져올 수 있죠.
그에 비해 미드필더와 경쟁하는 2선자원으로서 황의조는 강점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중거리슈팅력, 공간창출, 침투능력,중앙쇄도, 멀티능력, 2선자원 판단했을 경우 경합 대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공원, 몸싸움에서도 어느정도 경쟁력이 생깁니다. 
2선으로 플레이 하기 위해 부족한 스태미너는 다른 능력치와 달리 보완할 경우 시너지가 발생하는 부분이라 슈팅력이나 침투능력 등이 보다 좋아지죠.

보르도가 현재 황의조에게 정말 많은 경험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보르도 경기를 보면 황의조가 2선롤 전반에 걸쳐 플레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볼운반도 보르도에서 하나의 역활이죠.

황의조에게서 본 중앙2선롤의 가장 긍정적인 모습은 뛰려는 의지와 수비백업입니다. 
지친 모습이 역력해 보여도 열심히 플레이 하더군요.
분명 다음 시즌 스태미너도 많이 올라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시즌 기간 준비도 열심히 할 것 같구요.

날카로운 중앙 2선공격수(or 공격형미드필더)가 되는 것도 황의조의 유럽 생존기에 큰 방향성 아닐까 생각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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