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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9 11:26
[잡담] 이승우 말고 손흥민, 황의조, 황의찬 같은 선수를 데려올수 없죠.
 글쓴이 : 예도나
조회 : 1,423  

기본적으로 저런 선수들을 데려와서 안쓴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안써도 그다지 의심을 강하게 받지 않는 선수, 일본에게 이미지가 찍힌 선수

그게 이승우죠.


망치려면 진짜 한국에서 잘나가는 선수 망치려고 들지 않겠냐 라고 하겠는데

일단 잘나가는 선수는 거길 가지 않고요. 잘나가고 있으면 눈에 띄어서 그렇게 할수도 없어요

오히려 현지에서 말이 더 나올 걸요.


꼭 이승우가 아니어도 다른 선수들이 될수도 있겠지만, 왜 이승우겠어요? 번번히 일본의 심기를

건드린 선수는 지금 잘나가는 선수들 말고 이승우 밖에 더 있나요?


자 그러면, 이승우가 왜 아시아 마케팅 목적이 되기 어려운가?

1. 이승우가 아시아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가?

인기 있나요?

2. 이승우가 일본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가?

인기는 있죠. 안좋은 쪽으로.

3. 이승우가 그러면 모국인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가?

네 인기가 있습니다. 근데 손흥민과 같은 케이스는 아니지요.
안티도 굉장히 많습니다.

4. 꽁푸엉은 인기가 있는가?

네 베트남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죠. 이승우와 달리 안티도 적어요



그러면 꽁푸엉하고 이승우를 묶어 데려오면 얼핏 아시아 마케팅으로 보이지만

이승우의 상황은 아시아 마케팅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합니다.


꽁푸엉은 베트남에서 유럽으로 간 얼마 안된 케이스입니다. 개척자들 중의 하나에요

그러니 당장 2부 경기에 투입해도 좋은 반응을 얻어낼수 있지만

이승우는 이미 유럽에서 한국선수들이 날라다니는 입장에서 1부리그에 선발로 나와도 

마케팅이 될까 말까한 상황입니다. 시골팀이잖아요. 그것도 벨기에 하부리그.


여기서 이승우가 자발적으로 그 팀에 갔는가를 잠깐 따져보면, 그건 아니지요.

자발적으로 갔으면 그건 이승우가 선택을 잘못한 본인이 책임을 져야겠지만, 그가 자발적으로

베로나를 나가려고 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애초부터 프리시즌부터 기용이 안되거나 언론에서 이승우가 방출 목록에 있다 이런 소식 자체가 없었어요

그런게 있었다면 이승우가 자발적으로 알아봤을 확률이 높겠지만요.



그러면 일본 기업이 왜 생돈 들여가면서 이승우 선수를 망치려고 데려오느냐?

1. 일본이니까 가능해요.

우리는 상식을 논해야되지 않겠는가? 하지만 한-일 관계는 특수성이 굉장히 강해서

혐한책이 베스트셀러로 팔리는 나라에요. 여기서 상식을 논하면, 오히려 일본의 행동들이

굉장히 모순되는 부분들이 생겨요.


2. 이승우에게 쓴 금액 자체는 모회사인 AV를 파는 dmm 인가요? 껌값입니다. 그렇게 그 회사 입장에서

비싼 돈이 아니에요 게다가 이승우는 일본에서 미움받는 선수라서, 오히려 그 회사 매출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수도 있어요. 불매 운동 같은 걸로요. 


3. 그럼에도 그런 리스크를 안고 이승우를 데려왔다. 그러면 구단주는 압박을 가할수 있습니다
1) 마케팅 2) 리스크 이 두가지를 안고 선수를 데려왔는데 감독이 안쓴다?

재밌는게, 선수 출장 자체는 실력도 실력이 필요하지만 구단주의 백업이 강하면

출전 자체는 어려운게 아닙니다. 우레이 같은 선수도 라리가 1부에 나올 정돈데요.

이승우가 실력이 딸린다고 쳐도 지금은 너무 못나오는거에요. 

이건 구단주가 압박을 안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구단주의 행보가 굉장히 모순적이거든요.



하나 더 있는 데, 구단주하고 그쪽 감독하고 관계자들하고 의견 충돌이 일어났답니다

일종의 아시아 선수들 말고 자국 나라 선수들 쓰고 싶다. 지금 아시아 선수들 너무 많다

해서 무려 일본 선수 3명은 나갔다고 합니다. 3명을 내보냈는데 2명을 자국 선수도 아니고

자국선수보다 모자를수 있는 베트남 선수랑, 일본에서 미움받는 한국 선수를 데려온다?

이게 마케팅의 상식적인 행보라고 볼수 있나요?

아시아 선수 줄이자고 해놨는데, 일본 외의 다른 아시아 선수 2명이나 데려오니 당연히 찍히죠.



결론을 이야기하면, 베로나는 이 구단주 측과 딜을 해서 이승우를 자신들이 사온 금액에 준하게 받고

팔게 됩니다. 선수가 동의를 하기도전에. 결정을 내고 선수보고 동의를 하라고 이야기를 한거죠

선수가 동의를 안하면 경기 출장을 안시키면 되는거구요. 이승우가 베로나의 보물급은 아니잖습니까?

누가 그를 옹호해주고 밀어주나요? 팬들이요? 감독이요? 구단주가 나가라고 하면 답이 없어요.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으니까요 경기 출장 안시키는건요.


이승우가 굉장히 경기 출장에 집착한다는 걸 안다면, 이승우라면 당연히 베로나에 남는 선택보다는

벨기에로 가는 걸 동의할수 밖에 없다는 걸 알수가 있지요.



자 이렇게 온 선수를 구단주가 돈도 그렇게 투자해놓고 감독을 전~~혀 압박을 안하는 모양새는

그 자체가 이미 모순인거에요. 피터림이 성적 낸 마르셀리노 짜른거보세요.

명문 구단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저런 시골팀에서 이렇게 조용하다?

언론에서는 구단주와 감독이 트러블이 있다고 라고 하는데요. 감독이 하는 거 보면 이승우나 꽁푸엉

가지고 압박을 받는것도 아닌 거 같아요. 그럴거면 뭐하러 그돈 주고 선수를 데려와서 놀게 하는지...

어느 쪽으로 봐도 모순되니까

이제는 의심을 할법도 하고요. 그리고 일본과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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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밀가루 19-11-09 11:40
   
그게 사실이라면 동료 선수들 빼고 구단 구성원 전체를 욕하고 비난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구단이든 감독이든 수단 방법 안가리고 진절머리 나게 만들어서 이적 시키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아주 깽판을 치고 쌍욕도 날리는 심지어 소송도 감수하겠다는 자세로 들이 받아야죠..

일본인 구단주 엿 멕이는 방법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2차대전 쪽본의 전범기랑 나찌랑 동맹이었다는 걸 온 유럽에 다 퍼트리고 다니는 겁니다.

쪽본 년놈들이 유럽에서 가장 알려지고 싶지 않는 진실 하나가 쪽본이 나찌의 동맹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쪽본 놈 구단주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이승우를 가만히 두겠습니까?

당장 이적 안시키고 붙잡아 두면 이승우를 보복한다는 여론으로 만들면 되는거고

당장 이적시켜주면 개이득인 상황이 되는거죠..
쥐솁시뇰리 19-11-09 11:55
   
승우가 지금까지 라마시아 - 바르셀로나B - 헬라스 베로나 그리고 각 레벨의 국가 대표팀을
두루 거쳐 왔는데 단 한 번이라도 인성 문제나 훈련 태도 때문에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나요?
벨기에로 이적하고 난 후, 갑자기  인성이나 훈련 태도에 문제가 생겨 선발은 커녕 벤치에도 앉지 못 한다??
절대 납득 할 수 없죠.

그 어린 나이에 스페인에 홀로 가 빅리그 프로 선수 까지 된 멘탈리티의 소유자 인데..한낱 벨기에 리그에서
적응을 못 한다??/  ㅋㅋㅋㅋ 어불성설이죠
저도 잽머니에 농간 이라고 봅니다.
예도나 19-11-09 12:00
   
우리나라에선 훈련태도에 지적은 받았지만

그게 굉장히 문제 삼을 정도였다면 베로나에서도 이미 말이 나왔을 겁니다.

베로나에 있을땐 훈련 태도로 지적 받은 적이 없어요


국대에서는 그런 지적도 없었고요

국대 욕심이 많은 선수가 과연? 감독 눈에 벗어난 짓을 할수나 있나요?

열심히해도 벤투가 내보낼까 말까 한대? 그러니 국대에 한정해서는 훈련태도 이야기가 없었죠



근데 벨기에 가서 훈련태도 문제를 지적 삼는다?

저는 이건 가능성은 있을수 있다고 봐요. 멘탈이 나간거지..


자기 딴에는 굉장히 열심히 했을텐데 올라가기는 커녕 추락을 하고 있으니 어떤 사람이라도 멘탈 나갈 확률이 커요

게다가 손흥민처럼 아버지가 든든한 지원이 되주기는 커녕, 형은 사고나 치고 가족은 보니까 이승우가 알아서하라고

내비두는 스타일인거 같거든요.(승우 아버지 인터뷰 보면, 승우는 좀 방임하면서 키운 케이스에요, 손흥민과

정반대임)


축구 선수로서 존경할 선수가 근처에 있어서 멘토라도 있나, 아니면 가족 중에 귀를 기울일만한(손흥민에게

손웅정같은) 축구를 잘 알고 축구 인생에 대해서 조언을 해줄 사람이 있나..


아무도 없죠.
예도나 19-11-09 12:06
   
그쪽 언론에서 이승우보고 '아직도 자기가 바르셀로나 선수인줄 안다. 이제는 그러면 안된다'라는 식으로

나온게 있는데요. 일단 '그런 식으로 기사를 쓰는 건' 좀 유럽답지 않고요

일단 그렇다 치고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 생각해보건데


이승우가 일단 표현으로 '내가 누군줄 알아?'이런식으로 나오지는 않았을거 같고요.

훈련에서의 충돌이라든가 제가 위에서 이야기한 멘탈이 좀 나간 상황에서 집중을 잘 못하는 부분이

가능성은 있어보여요. 훈련에서는 감독이 요구하는 것과 달리 좀 더 바르샤식 움직임을 가져간다거나

해서 충돌이 일어날수 있는 거고, 멘탈이 좀 나가 있으면 훈련에 집중을 잘 못할 거고

겉으로 보기에는 거만하고 게으른 선수처럼 보일수 있죠. 제가 봤을때는 아주 승우가 별 문제가 없는데

그런 기사가 나온건 아니라고 보고요. 집중을 잘 못한 부분이라든가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는 움직임을

좀 고집을 한다던가.. 이런 부분이 포장되어 나온 기사일거 같아요.


거기 팀 주장 이야기 들어보면 일단 팀원과는 사이가 좋은것처럼 보이고요. 훈련도 뭐 열심히 하는 편이라고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