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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9 16:08
[잡담] 요즘 손흥민 토트넘에서 위상이 최고네요
 글쓴이 : Seadog247
조회 : 5,512  

예전에는 경기전에 손흥민 선발아닌거 아냐?하는 불안감이 약간씩은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당연히 선발이겠지라는 확신이 드는거 보면 토트넘에서의 위상이 느껴지네요
1~2년전만해도 DESK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케인>에릭센>알리>손흥민 느낌으로 케인, 에릭센, 알리는 대체자가 없는 반면 손흥민만 라멜라, 모우라라는 대체자땜에 조금 불안했었는데
요즘은 케인=손흥민>알리>에릭센 느낌.
요즘 토트넘 안좋은데 이번 셰필드전에서 손흥민 득점, 승리해서 자리를 확고히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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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촌 19-11-09 16:19
   
내에서 위상 뿐만 아니라 축구계에서 위상 자체가 높아진 느낌이네요.
유럽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는 대부분 박지성 스타일의 성실하고 팀에 헌신하는 스타일이여서
박지성급 정도 되야 인지도를 가지는 수준이었는데
손흥민 골게터 자리에서 골을 넣어주는 눈에 띄고, 성격과 언어적인 면에서 모든 선수들과 유대 관계도 좋고
지난 나쁜 잇슈도 있었지만, 어쨌든 이런저런 뉴스의 중심에 서서 대중에게 많이 노출되고
우리가 예전 빅클럽에 슈퍼스타들이 게임 후에 관중 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들까지 다 몰리는 장면을
우리 선수에게 보게 됐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ncser 19-11-09 16:31
   
왼쪽 윙(포)로 라멜라, 모우라가 다 못합니다. 대체를 못해요. 그래서 최근은 손흥민 없으면
알리가 대신해서 뛰었죠. 그래서 손흥민 백업으로 세세뇽 데려 온 거고요. 윙백으로
키웠으면 하는 분들이 많지만 일단은 윙이죠.

손흥민이 노예처럼 굴려지는 게 오히려 걱정됩니다. 저번 시즌 너무 혹사 했죠.
혹사는 반드시 몸에 축적이 됩니다. 저번 주말 뛰고 엇그제 챔스도 뛰었는데
오늘 또 경기네요.
     
태촌 19-11-09 17:20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네요.
저도 이걸 늘 말하고 있는데, 다행이도 큰 부상없이 놀라울 정도로 높은 내구성을 보여주지만
혹사 당한건 반드시 선수 생명을 갉아먹는다는 생각입니다.
작년 마일리지로 혹사 순위 낸거보면 그냥 전세계 선수 중에서 가장 혹사당한게 손흥민인데..
국대에서 대학 대표팀으로 해도 이겨야 할 수준의 팀에까지 불러서 쓰는건 쌍욕을 박아도 모자른데,,,,자기가 뛰고 싶은 걸 보고 싶어서 그런건지, 대표팀 감독이 불러서 쓰는게 당연하다는 사람보면 생각이란게 있는건지 묻고 싶네요.
eradicate 19-11-09 16:34
   
역시 챔스 활약이 중요한듯.
리그에서 아무리 잘해도 챔스 임팩트가 없으면 명성을 얻기 힘듬.
최고의 선수들이 챔스 출전팀을 가고 싶어하는 이유가 있음.
손흥민도 저번 시즌 리그뿐만 아니라 챔스 캐리 덕분에 축구계에서 명성이 확실히 올라간 듯.
     
RonaIdo 19-11-09 17:01
   
공감합니다
     
사쿠노키 19-11-09 18:19
   
축구란게 지구상에서 가장 저변이 넓은 스포츠고

그 중 챔스는 단연 최고 컨텐츠

수준만 보면 월드컵보다도 높은
밤말들은쥐 19-11-09 16:54
   
챔스 맨시티전을 기점으로 엄청나게 올라갔죠. 그전에도 평가는 좋았지만, 이후로는 뭐..
띄요옹 19-11-09 16:56
   
챔스에서 날라다니면...
값어치가 달라지는...느낌이죠 ㅎㅎ
타이거밥 19-11-09 17:23
   
실력도 실력이지만 요즘 침체된 토트넘 선수들 독려하고 솔선해서 화이팅 하는건 손흥민이라 더 중요한듯해요.
darkbryan 19-11-09 17:37
   
이번 리그 셰필드전에 득점해서 팀이 어려운상황에서 존재감을 다시한번 나타냈으면 좋겠네요
훅간다 19-11-09 17:38
   
지난시즌 챔스에서 맨시티 상대로 3골
전과후로 나눠지는 느낌입니다...
그 3골이후에 레베루가 달라진느낌.
사쿠노키 19-11-09 18:18
   
2년전에는 정말 그랬는데...

요즘은 DESK에서도 케인 다음이 손흥민 같아요

에릭센은 곧 떠날애라 맘 못잡고 방황하면서 경기력 막장됫고

알리도 전성기급 포스는 아니죠

손흥만이 3년 정도 꾸준히 자기 역할 해주고 있죠
     
헤비슬라임 19-11-10 02:36
   
요즘은 케인다음이 아니라 손흥민이 우선이죠
우디 19-11-09 18:21
   
경기후에 보면 토트넘 신입들은 알아서 손과 친해지려고 다가오는게 느껴짐.

상대팀 선수들도 어떻게든 손흥민과 하이파이브 하려고 다가오는게

화면으로도 느껴지더군요
zetbit 19-11-09 18:25
   
일단 선수들 특히 상대팀선수듷한테 인정받는 듯해요
날백 19-11-09 19:20
   
요즘이 아니라 저번 시즌부터 입지에 대한건 아예 걱정이 없었음. 보여준게 있는데...
축산업종사 19-11-09 19:28
   
보면 신입생들이 제일 믿고 있는 선수가 손흥민처럼 보여요.

은돔벨레나 로셀소 보면 기존 터줏대감 에릭센과는 다르게 언제나 손흥민이 비었나 안 비었나 살펴보면서 그쪽으로 볼을 주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상위권 팀에 입단을 원할 땐 보통 그 팀의 선수 구성이 마음에 드니까 입단을 원하는 것일건데
토트넘으로 이적을 원하는 선수들에게 손흥민은 큰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드네요.

저 팀의 선수 구성이 개판이니 내가 선발로 뛸 수 있을거야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은 하위권 팀 밖에 갈 수 없겠죠.
그리고 딱 그팀에 맞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악순환을 반복하겠고요.
공기번데기 19-11-10 08:57
   
어쩐지 20년 이적 시장에 갈 것 같다
젖과 꿀이 흐르는 구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