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포르투갈 클럽 포르티모넨스에서 카타르 클럽 알 두하일로 이동하며 3,500만 유로(약 467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던 나카지마는 아시아 선수 치고는 높은 이적료에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포르투 이적 후 무미건조한 활약에 몸값은 점점 떨어졌고, 현재 <트랜스퍼마크트>는 나카지마의 가격을 2,000만 유로(약 267억 원)로 책정하는 중이다.
나카지마는 이번 시즌 포르투에서 벤치를 따뜻하게 덥히고 있다. 리그에서는 14경기에서 502분을 소화했을 뿐이고, 레프트 윙어임에도 공격 포인트는 전무하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네 번의 기회를 잡았으나 출전 시간을 따지면 170분에 불과하다. 2,000만 유로의 가격 치고는 너무나 미미한 활약인 게 사실이다.
그래서 외신 ‘90MIN’은 유럽에서 가장 비싼 벤치 멤버의 11명 중 한 명으로 나카지마를 선정했다. 이밖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 리버풀의 제르단 샤키리, 토트넘 홋스퍼의 빅토르 완야마,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요비치, 첼시의 미키 바추아이, 유벤투스의 다니엘레 루가니,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덴 등이 명단에 올랐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외신의 이런 냉정한 반응에 “포르티모넨스에서는 압도적 존재감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격을 도모할 수 있을까”라면서 나카지마를 향해 어두운 코멘트를 남겼다.
https://sports.v.daum.net/v/20200301150048000
네~ 그렇다고 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