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적으로 부족해서 거의 모든 공격 플레이를 개인 전술에 의존한 선수가 맞긴 해요.
유명한데 찾아보세요. 베일이 레알에 입단해서 레알 관계자들이 베일의 전술적 지식이 전무함에 모두 놀라 코치 붙여서 개인 교습시킨 일화는 유명합니다.
그렇지만 발전은 없었고 그냥 개인 플레이 하게 놔두는데 그걸 또 잘해냈죠.
그래서 베일은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면 그때 문제가 발생할 요지가 컸어요.
영어, 불어, 심지어 스페인어로 찾아도 베일의 전술 이해도에 대한 기사를 찾을 수 없네요?
베일이 전성기로 불리던 시즌 그 6 시즌 동안 평균 키패스가 2.3회, 패스 성공율 80.34% 총 어시스트 65회, 오프사이트 0.3회, 슛 4회, 공 탈취 1.3회, 걷어내기 0.9회. 공수에서 밸런스 맞게 플레이 했습니다.
심지어 베일을 기용하지 않던 지단을 제외하면, 안첼로티는 전술에 강점이 있는 감독이였고, 전술적 역량이 떨어지는 선수는 기용하지 않는걸로 유명합니다. 그런 감독이 무조건 주전으로 사용하던 선수에게 "순수 개인 능력으로 얻어낸 결과물"이라 평가하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와서 그당시 기사를 다시 찾기는 힘듭니다.
솔직히 기사였는지 칼럼이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전술능력 떨어지는 선수 싫어한다는 안첼로티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안첼로티는 베일을 맹비난 하는 감독 중 한 명이었습니다.
당시 안첼로티는 베일이 부상시엔 이스코 하메스 조합으로 성공을 거뒀고 하메스 역시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스코와 함께 하는 것이 더 좋다."
이스코는 전술 이해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죠.
안첼로티는 그러나 베일이 부상에서 회복하면 베일을 내세웁니다만 하메스 베일 조합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안첼로티는 베일을 비난합니다. 명목상은 수비가담을 하지 않는다 정도지만 단지 그 이유만은 아니죠.
안첼로티는 전술적 활용도가 제한되는 베일을 어쩔 수 없이 프리롤을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에 따라 다른 선수들 역할이 제한되었고요.
무슨 뜬금없이 팀플레이를 하고 흥민이한테 패스를 주라는거죠; 거의 요리스가 손흥민한테 화내던급으로 어이없는 글이네요ㅎㅎ 애초에 레알에서도 유리몸+골프때문에 욕먹은거지 플레이가 이기적인 선수는 아닌데요. 오히려 레프트백 출신이라 수비가담도 좋고 패스숫자도 많은 스타일인데 뭔 팀플레이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