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예선전에 머물러 있던 시절에도 한국과 함께 붙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왔었는데요 몇 주 전
중국에서는 예언을 항상 적중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한 돼지가 실제로 8강에서 중국은 한국을 만나게 될 것이며 8강에서 중국은 한국을 4점차 이상으로 이길 것이라는 예언을 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돼지의 예언 영상은 중국 전역에 퍼졌다가 중국이 진짜 8강에서 한국을 만나게 되자 다시 재조명되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중국은 예선전 때 가장 약한 팀들과 조를 짜였었기 때문에 중국이 조 1위에 가능성이 제일 컸었고 그 상태로 경기를 진행해 오면 한국과 8강에서 만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던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sns에서 예언 돼지의 예언이 실현되었다며 중국이 한국을 4점차 이상으로 이길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의 축구 열기가 과열되 지금 중국 대형 방송사에서 해설을 하는 해설자가 개인 블로그에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올린 글이 화제입니다
글은
중국과 한국 8강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열어두는 무시무시한 글이었는데요
해당 글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예언 돼지의 예언 영상은 잘 봤다 하지만이 영상은 중국 관중들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이기기 쉬운 상대가 절대로 아니다
현재까지 중국의 전적을 보면 한국과이긴 경기는 거의 없다 하지만 거의 마지막에 열린 경기인 황선홍감독이 이끌던 다른 팀은 중국이 이기긴 했었다 하지만 그 팀은 현재의 한국 대표팀만큼 구성이 단단한 팀이 아니었다
현재의 한국 대표팀은 단연코 아시아 최고다 중국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은 싫어하지만 손흥민은 좋아한다
특히 중국의 젊은이들은 손흥민의 팬이 많은데 그 때문에 이번 한국팀의 손흥민이 없다며 전력이 약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중국인이 많아진 것이다 이건 마치 잉글랜드 대표팀의 웨인 루니 하나 없다고 영국 대표팀이 못한다고 하던 과거 축구 팬들과 다를게 없는 소리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이 아주 불리한 게임은 아니다
현재 축구팀의 전력상으로는 사실상 한국의 대표팀이 압도적인 상태이다
하지만이 게임엔 변수가 정말 많다
첫 번째이 게임은 중국의 홈으로 홈어드벤티지를 받을 수 있다
결정적으로 비디오 판독이 없는 대회이기 때문에 심판의 판정에서 큰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약 20년 전에 있었던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홈 어드밴티지만으로 4강까지 간 전적이 있다
그리고 그 당시 그들의 심판은 한국의 편파 판정을 강하게 했었고 만약 이번 중국과 한국의 8강전에서
심판이 편파 판정을 한다 한들 그들도 그랬던 전적이 있기에 우리를 강하게 비판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항저우의 심판은 2002년의 경우를 이미 알고 있고 이번 경기에 중국에 얼마나 편파 판정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감을 익힌 상태다
그뿐만이 아니다 마지막에 있던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중국의 수비수들은 공격적인 테크를 걸었으나
그것이 경기 진행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카드를 많이 받았지만 경기에 큰 영향이 없게끔 심판이 잘 조율을 해줬었다
심판은 탓하는 선수들의 강한 항의와 중국 팀의 공격적인 쿵푸 축구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하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결국 카타르 선수와 중국 선수 한명씩 회장을 시키는 아주 이례적인 그림이 연출되었는데 이는 심판이 역시나
중국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한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카타르와의 후반전에 추가 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사실상 중국팀이 6분 중에서 3분의 경기가 진행되지 않게 벤치클리어링을 만들어 냈는데
경고가 그때 무더기로 나왔으며 중국의 골키퍼는 갑자기 의문의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기 시작했다 이에 카타르 선수들은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카타르 선수들이 받은 건 결국 퇴장이라는 레드카드 뿐이었다 이러한 경향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심판의 판정은 중국의 편이 될 것이다
두 번째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한국 대부분의 대중들은이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한국팀은 동메달과 은메달을 목적으로 뛰고 있지 않다 그들은 금메달을 받아야만 강제징병에 끌려가지
않는다
결국 그들은 중국과의 경기에 100% 전력을 쓰지 않을 것이란거다 그들은 8강을 이기더라도 그 이후에 있을 두
개의 경기에 집중을 더욱 해야 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그들은 이번 중국과의 8강전에서 그들이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렇기에 그들은 소극적으로 플레이할 것인데 이번 중국의 홈 어드벤티지와 심판 판정의 변수로 인해 그들은 결국 부상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만약 그들이 중국의 반칙으로 부상을 당한다고 하면
8강을 이긴다고 해도 4강과 결승전에 훨씬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8강에 서로를 만나서 결국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된 것은 중국이 아닌 한국이다
한국은 현재 아쉽게도 중국을 아주 강팀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이전부터 대승을 거두던 전략은 이번 8강전에는 꺼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8강전에서 가장 큰 카드를 꺼낸다면 그 감독은 정말 멍청한 짓을 하게 되는 것이다
세번째 이번 경기는 중국 대표팀에게 하나의 큰 드라마를 쓸 완벽한 결말부라는 것이다 그 말이 무엇이냐면
중국에는 한국 팀에 대한 큰 징크스가 존재한다 공항증이라고 불리우는 징크스인데 이번 타이밍은 완벽하게
징크스를 깰 최적의 스토리가 쓰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과 중국은 국가적으로도 가장 큰 갈등 상황에 놓여져 있는데
한국이라는 나라는 다른 나라에게 대승을 거두더라도 중국이라는 나라에는 감히 덤빌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시나리오가 될 수 있는 경기다
현재 중국 축구팀은 우스갯소리로 축구 연습을 하지 않고 쿵푸 연습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사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중국이 한국을 이길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홈 어드벤티지와 심판의 판정을 이용하여 심판이 보지 못하는 상황에 한국의 부상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비디오 판독이 없는 홈에서의 경기는 사실상 아주 큰 어드벤티지로 다가온다
4번째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게임 예선전에서 마지막 전적은 중국의 승리였다는 것이다 중국과 한국은 이미 올해 6월에 두 번의 평가전을 치렀지만 1차전에서는 한국이 이겼고 마지막 2차전에서는 중국이 이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두 번째 평가전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로 중국 선수들에게 부상을 당한 전적이 있다
한국은 이러한 부상 문제의 소극적으로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며 이는 분명히 8강전에 전략이 소극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예고와 다름이 없다 이번 8강전에는 변수가 정말로 많다
서로의 전력차만 봤을 때에는 한국이 당연히 이긴다고 생각하겠지만 중국의 승리를 보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는 편이다 이번 경기에 승리는 정말이지 누구에게 갈지 모르겠다
그리고 결국 한국이 어떻게든 이긴다고 한들 이번 경기는 한국 선수들에게 뼈아픈 줄부상을 선사할 것이고 그로 인해 한국은 금메달까지 올라가기는 힘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