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영입은 논외로 하고, 김태환 영입해서 가뜩이나 노인정인데, 더 노인정 만든건 역대급이었다.
그리고, 감독 교체도 대안을 만들고 하는거지, 그냥 충격 요법 쓰듯이 짜르고, 초짜(대리 한번 해 본) 감독을 앉히는 거 자체가 그냥 무개념 그 자체.
뭐 김두현이 능력 있고 없음을 떠나 현재 전북은 가성비 개 구린 노땅들 쳐 내는게 먼저고 포백 다시 세우는게 제일 중요함.
K리그는 공격보다 수비가 안정되는게 더 중요함. 귀네슈보다 빙가다가 성공한 것도 좀 더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서임. 즉 재미는 줄였어도 실리적으로 맞고, 우승함.
전북 모라이스 시절도 결국 재미는 없어도 수비는 안정적으로 가니 우승한 거고.
전북은 지금 포백이 이상한게 센터백이 경험이 많은 거면 이해라도 하는데, 가장 활동량 많이 가져가야 할 양 사이드백이 김진수 김태환이니 어이가 없는 거임. 오늘 대패야 뭐 퇴장 때문이라고 해도, 올시즌 전북은 수비가 일단 너무 불안함.
최강희 감독이 무슨 닥공만 한 줄 아는데, 그 시절도 기본적으로 수비를 탄탄히 했기에 닥공이란 게 된 거임.
아무튼 국내 축구는 축협부터 그냥 감독은 인맥빨이 최고임. 김두현 같은 애도 덜컥 나름 K리그 최고 명문팀 감독으로 임명하는 거 보면.
지금 전북은 김도훈 데려다 써라. 뭐 김도훈이 나름 수비 축구 은근히 잘하고, 노땅들 좋아하는 감독이라 전북한테는 딱이다. 노땅들에게 수비 역습이 그나마 체력 세이브에도 좋고, 궁합이 잘 맞을거야. 김도훈에게 공격적인 거 안 바라고 우승 안 바랄거면 딱인 감독 중에 하나다.
그리고, 누차 말하지만, 올시즌 끝나면 프런트진 다 짤라라.
작성일 : 24-06-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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