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수고 나발이고 프로의 세게에선 돈과 명예가 우선입니다.
도르트에서 라이벌 팀으로 떠난 괴체 레반 훔멜스 보고 극혐이라고 떠드는 사람은 도르트 팬 밖에 없을겁니다.
에릭센이 돈 더준다고 우승못하는 토트넘 떠나려는 이유도 마찬가지일 거고 손흥민이 레버쿠젠 떠날 때 행동도 같습니다. 그걸 잡는 것도 구단이 해야할 일인 거고 못하면 보내야죠. 구두로 약속했다고 그걸 지켜야할 의무도 효력도 없습니다. 오히려 손흥민은 재계약하는 바람에 구단에 묶여버렸죠.
라이벌팀에 간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지?
재계약 하게 대우해주면 하지말래도 했을것 같은데
다른팀보다 좋은 조건을 내걸지 그랬어
아름답게 헤어져야 한다고? 아름다운 기준이 그냥 대구빠들 기준이겠지. 태업을 하기를 했나 라이벌팀에 가기를 했나 대구 나가면서 대구팀 욕을 하기를 했나
그냥 재계약 할려고 했다가 조건이 더 나은팀이 있으니 글로 간건데 대구빠들만 배신당한 것 처럼 부들부들 하는거잖아
솔직히 대구팬 입장에서는 짜증날만한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어찌됐던 유럽행에 대해서는 대구도 그간 너그러운 마음을 보여왔고, 구단 사정을 떠나서 팬들도 조현우가 떠날거라는 사실 자체는 아마 다들 받아들이고 있었을 겁니다.
근데 대구입장에서의 울산행은 아쉬울 수 있죠. 대구는 인천하고 다른게 일시적이지만 상위권팀들과 경쟁관계였고 울산이라는 다소 근거리 팀에 팀내 최고 선수 중 하나를 거져 뺏긴것이니까요. 조현우의 잘못을 탓하는걸 떠나 기본적으로 충분히 이런 상황 자체가 화가날 수 있다고 봐요.
극혐이라는 단어가 진지하게 쓸때는 크게 부정적이니 반감을 사는것은 이해하지만 이번 상황이 상대적으로 가난한 대구입장에서는 당연히 받아들이고 납득해야 하고 납득하지 못하면 속좁은 것으로 치부되는 것은 매우 아쉽습니다.
평소에 다들 그렇게 속깊고 너그럽게 사셨다면 애초에 이런 언쟁이 왜 일어나나요. 이런 상황에서 짜증도 낼 수 있는거지. 대구와 조현우에 애정가진 팬이라면요.
선수가 본인 계약기간동안 태업한것도없고 열심히 하다가 이적하는건데 도대체 통수라고 볼 부분이 어딨음..?
울산처럼 돈을 많이 주던가 조현우 연봉이 3억도안되는걸로아는데 대구도 아챔 + 울산이 제시한연봉 이정도는 가지고 딜을 해야지 무작정 대구에서 오래뛴선수니 대구에서 돈 조금받더라도 종신해라 이거는 양아치짓이져 ㅡㅡ
그리고 아겜 다녀온뒤로 병역의무 해결되었다 이적하자 이것도 아니고 1년더 뛰어줬는데
조현우가 재계약하기로 약속했다고 하더라도 솔직히 다른팀가면 10억정도는 연봉받을 선수인
대구에서 재계약 조건을 7~8억 이상 안질럿다면 조현우 선수 입장에서는 연봉 후려치기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듯해요.
팬입장에서는 당연히 서운하시겠지만 애초에 독일월드컵끝나고 가장 핫할때 이적료 챙기고 어디든 보내줬어야죠. 조광래 단장님이 선수 욕심이 너무 많으신듯.
무작정 욕하기엔 조현우 선수가 너무 헐값에 오래 헌신 했다고 들었어요.
계약기간 내내 충성심도 보여주었고
대구가 돈이 없어 못 잡은 걸 왜 선수 탓을 하죠 ?
대구가 돈을 썼어봐요 왜 나가나
그러게 드레프트제 퍠지했으면 FA 되기 전에 재계약 해서 미리 연봉 올려주고 선수 마음 사서 잡을 수 있었잖아요
지들 배때지 채우려고 드레프트제 고수하고, FA 되기 전까지는 푼돈 주고 부려 먹다가, 선수가 이제 FA 로 풀릴려는데 잡을 돈도 없으면서 이렇게 선수 욕해서 흠집이나 내는 게 맞다고 보세요 ?
그 동안 싼 값에 우리 구단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절이라도 하면서 보내는 게 맞죠
지 능력이 안돼서 못 잡아 놓고는 왜 잘 돼서 나가는 사람한테 헤꼬지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