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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22 23:55
[잡담] 케이리그 득점왕 무시(?)한 국내 감독도
 글쓴이 : 예도나
조회 : 1,798  

있었음.

인천의 유병수였나... 케이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왕.
(나상호는 좀 더 어린 나이에 2부인 첼린지리그 역대최연소 득점왕)


그 때 감독이 조광래였는데 하도 언론과 팬들이
난리치니까 뽑음.
중용은 안됨.

조광래가 선호하는 선수가 아니었음.

하지만 케이리그 성적으로 안뽑는다고 공정하지 못하고 잘못된 거라며 비판들었는데

지금 국내리그 팬들은 벤투에겐 관대하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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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조니뎁 22-06-23 00:08
   
당시 흐름은 그렇게 극단적인 가정으로 성립되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오해가 있는데 국대 몇번 소집도 하긴했었죠..경기도 뛰었었고요. 근데 완전 제대로 30골 넘기면서 득점왕먹고 이제 좀 써볼려는 찰나에 유병수 본인이 바로 이적한것때문에 상황이 에매해졌었죠. 러시아였나 중동이었나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K리그 득점왕 무색하게 완전 망합니다. 진짜 제대로 망합니다. 원래부터 국대에서 그렇게 중용해서 썼던 자원이 아니었는데 바로 해외이적해서 망하기까지 했으니 폼 살려주겠다 국대 데려올 껀덕지조차 없는 상황이었죠. 저도 당시 유병수같은 유형의 공격수가 필요하다 생각한 쪽이어서 굉장히 목청높혀 커뮤니티에 글을 쓴 기억이 있지만....그냥 유병수 본인이 망해서 그렇게 된거예요.
     
예도나 22-06-23 00:12
   
그게 아니라 조광래 플랜에 없는 선수였음

나중에 자꾸 말이 나오니까 마지못해 뽑았고

경기에 거의 못나옴.

유병수는 국대 뽑히고 나서 멘탈과 기량이 저하된 케이스임.

왜 유병수가 러시아로 간줄 암?

국내에서 아무리 잘해도 해외파에 밀리니까
러시아로 간거임.
     
예도나 22-06-23 00:15
   
게다가 포인트는 국내리그 팬들이 유병수 건으로
조광래를 비판과 비난했다는 거고...

지금 벤투가 주민규 무시해도 암말 안하는 거랑 대조적임
     
블랙아이 22-06-23 00:20
   
조광래가 유병수를 발탁한게 아시안컵 앞둔 평가전과 아시안컵이고
예도나님 말씀처럼 마지 못해 뽑았고, 국대와서 그닥 활약을 못한 선수...
예도나 22-06-23 00:20
   
내 기억으로는 러시아 때 까지만해도 성적이 나쁘지 않았던 걸로 암.

유병수 책임이 전혀 없다 이런게 아님. 나중에 승부조작 사건도 연루되고 스스로 망친 케이스이지만

국대에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음.

그거 때문에 조광래가 또 국내리그 팬들에게 욕먹기도 했고
sLavE 22-06-23 00:30
   
교체로 투입한 선수를 교체로 내보낸 감독이 선수를 써볼 생각이나 있었을까요?
그냥 뽑기 싫은 선수 팬들의 성화로 뽑았는데 그 분풀이를 유병수에게 해서 선수 한명 매장 시킨거에 불과하죠.
     
예도나 22-06-23 00:31
   
그거 진짜 ㅎㅎㅎ
슈케르 22-06-23 00:30
   
양동현도 있죠
     
예도나 22-06-23 00:32
   
동현이 있었나요? ㅎㅎ

유병수 때문에 가려져 기억이 안나는건가
똥을싸고 22-06-23 01:04
   
일단 후반전에 교체로 들여보냈다 다시 교체 시키면서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었죠  솔직히 저거 보고 조광래 한테 학을땜
우리는어디 22-06-23 01:04
   
그때보다 축구팬들이 성숙해진 것도 있음. 대표팀을 케리그 올스타처럼 운영할 수는 없다, 감독마다 필요로 하는 스타일이 있는거다. 물론 외국인이라 관대한 거일 수도 있고 ㅋ
     
예도나 22-06-23 01:09
   
내가 보기엔 세대 차이인거 같음.

그때 주류 연령층이 지금은 10살이상 더 나이들었을거고

그 밑세대 국내리그 팬들 사고방식이 다른가 봄
아마란쓰 22-06-23 01:14
   
근데 K리그 득점왕이 국대 중용받고 월드컵까지 간 케이스가 있나요?
90년대 김현석, 윤상철 같은 선수부터 국대랑은 거리가 멀었던거 같은데 안정환은 페루자였고 그나마 K리그파중에 쓰인건 이동국과 조재진정도였던거 같은데 이동국은 득점왕한적 있는걸로 기억하고 조재진이 득점왕이었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또 누가 있을까나 김신욱정도..
     
예도나 22-06-23 01:16
   
90년대는 국제용 국내용 표현이 나와서
설전이 있었고 어느정도 국제용 국내용 납득 분위기.


리그 부심이 강화된 2000년대는 국내리그 성적으로 국대를 뽑는게 맞다고 보는게 국내리그 팬들 마음이었음.
오픈스트링 22-06-23 02:21
   
시민구단 압살시키는 기업 구단 출신 감독들이 많았음.
인천 유나이트가 전후기 통합 우승하고 챔스 결정전에선 심판도 악랄했죠.
울산이 전후반 100번 이상의 고의적 파울을 했어도 경고한장 안준 넘들임.
결국 1승 1패하고 골득실차로 2위 울산 우승 시켜쥤죠.
시민구단이 우승하면 기업들이 투자 않는다는 팬들도 대다수였고,
인천의 이정수 최효진 이근호 등등도 유병수와 같은 케이스임.
절대로 안뽑은게 국내 출신 감독들이었고,
이듬해 기업팀들로 이적 하자마자 국대에 뽑힌 선수들임.
국내용이란 핑게가 무색하게 국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죠. 최태욱도 그렇고...

그래서 국내 감독들을 팬들이 배척하고 외국 감독을 선호하기 시작 한거죠. 연줄 배제하기 위해서.

연령대 국가 대표 선수들은 더욱 심해서,
구단에서 미는 애들은 뽑고, 구단의 주력 선수들은 구단 반대로 못뽑고, 암튼 국내출신 국대 감독들이 그랬던 시절이었고, 유병수도 그런 시절에 희생된 대표적 케이스였죠.
왜 1위팀 인유 선수들은 국대에 없느냐는 팬들의 항의에,
상비군으로 인유에서 가장 약한 포지션인 골키퍼 달랑 한명 포함 시켰다가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정말 누구 누구 말하긴 그렇지만 대부분 국내 감독들 횡포인지 눈치인지 대표팀 구성이 개망이던 2000년대  후반이였었습니다.
선수들도 교체로 들어간 유병수에게 패스 안하고,
감독도 교체로 들어간 선수 다시 교체하고... ㅉ.
축협 조중연시대, 후일 김정남시대는 축팬들 참 답답해하던 시절이었죠.
     
예도나 22-06-23 02:48
   
국내리그 팬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나..

워낙 국대경기는 국대팬도 섞여 있어서....


자기 소속팀 관련해서 불만은 늘 있었으니까
치즈랑 22-06-23 06:53
   
그냥 맘에 안든거임...
벤투?
ㅈㄴ 까는데 이기고 있어
뭐라 말도 못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