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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7 06:42
[잡담] 영국남자 유투브에서 베컴 이야기를 보면 멘탈이 굉장히 중요함
 글쓴이 : 예도나
조회 : 3,266  

황의조와 보르도 관련 글이 올라와서 게시판 글을 가볍게 읽었는데

나는 애초부터 이 경기는 보르도가 말릴거라고 본 경기였음


선수들의 개인 기량 차이는 그다지 나지 않는 두 팀의 대결은 일종의 멘탈적으로 준비가 되어

몸상태가 업 되어 있냐 가라 앉아 있냐의 차이인데...

보통 연승하는 팀이 그 연승을 꾸준히 이어가기 어려운 것은 연승으로 인해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고

변수 많은 실제 축구 경기에서 그렇게 심리적으로 말리게 되면 급작스럽게 몸도 무거워지는 현상을

같이 겪기 때문임. 즉 멘탈 부분이 실제 육체에 영향을 주는 것임.


전술과 개개인 기량이 압도적 차이가 나지 않는한, 연승이 힘든 이유.

그리고 정신적으로 잘 무장이 되어야 하고...

월드컵 준우승을 한 크로아티아는 버닝 아웃되서 한동안 a매치 굉장히 죽쒔음

우리나라 2002년대표팀도 마찬가지고...


저번에 릴과 발렌시아의 경기를 봤는데 선수들이 발렌시아와 하면서 멘탈적으로 근성을 보였고

실제로도 발렌시아를 굉장히 괴롭혔음. 나는 그래서 보르도가 원정가서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었음.


어떻게 보면 이론적으로 전술 이야기 이런거 빼고 하는거라 무슨 무당이 점보는 이야기 같지만

실제 현지 축구 감독이나 해설가들도 이점을 굉장히 따져보는 편임... 전술 싸움이야 가위바위보

같이 극명하게 상성이 존재하지는 않고, 실제 득점은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확률 싸움'에서

나오기 때문임.


보르도는 나름 요즘 선전하는 편이라 선수들이 조금 나태해질 타이밍이 되었음.

아무리 전술을 나름 준비해도 선수들 터치가 투박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몸이 무거워지게 되고

전술 자체가 의미 없어져 버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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