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 2000년대 중반까지는 브라질, 독일은 축구판에서 절대 강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축구 강국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등은 감히 브라질 앞에서 명함도 못 내밀었죠
하다못해 브라질은 2군을 내보내도 월드컵 우승한다!, 천재급들이 넘쳐난다! 라는 말까지 있었죠
그러던 브라질이 2006년 이후로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유럽만 만나면 무조건적으로 패배하고 있습니다
(2006,2010, 2014,2018 모두 유럽에게 패배했으니 브라질 명성에 비하면 ...개망신이라고 봅니다)
물론 브라질은 아직까지는 축구 강국이지만, 이제는 탑 5 정도지(이것도 위태위태하지만),
압도적인 No.1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이것도 나름 몰락이라고 봅니다
브라질이 몰락한 이유는........저는 이렇게 봅니다 ,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유럽 국가들의 국가대표선수들은 대부분이 백인이었습니다 , (백인 95%+ 흑인 1,2명 끼어 있던 상태...아예 100% 백인인 국가들도 많았고요, ㅎ 하다못해 같은 남미지만 아르헨티나도 대다수가 백인이죠 )
오직 브라질만이 다인종이었죠
이것이 70-90년대 브라질이 최강이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프랑스가 다인종화되면서 월드컵 우승도 하게 되었고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다인종화 되면서
이제는 브라질이 더 이상 특별한 팀이 아닌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