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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24 17:46
[잡담] 김학범 감독님이 진짜 존경스러운 점이 뭐냐면...
 글쓴이 : 축구왕메시
조회 : 1,827  



기자가 유치한 질문을 했네요 

"이번 대회의 영웅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김학범 감독님은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골키퍼 선수 2명을 거론하셨다고 하네요 

이렇게 훌륭한 인성을 지니신 감독님이니

선수들도 열심히 뛸 수 밖에 없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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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하다 20-01-24 17:56
   
맥이는거 아닌가요.
     
롱드라이브 20-01-24 18:13
   
참안타깝네요
사람에 상처를 많이 받으셨나봐요
     
밤말들은쥐 20-01-24 18:15
   
후보선수들의 역할 또한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 같은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Sarah 20-01-24 18:16
   
후보선수들도 중요하긴 하겠지만 이번 대회의 영웅이라고 언급하는건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영웅이라 지목당한 선수들이 기뻐할까요?
               
밤말들은쥐 20-01-24 18:18
   
기뻐하지 않을순 있어도 불쾌할 이유는 없겠네요. 골키퍼의 특성상 한 대회에서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이상 로테이션 돌려가면서 여러선수를 쓰진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후보 골키퍼 또한 없어선 안되는 선수들이죠. 축구를 업으로 삼는 친구들이니만큼 알꺼라고 봅니다.
                    
Sarah 20-01-24 18:19
   
손흥민 선수가 경기에 후보선수로 계속 못나오고

무리뉴가 손흥민을 영웅으로 언급한다고 생각하면

불쾌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나요?

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골키퍼니까 이해해라가 아니라 그냥 선수로써요...
                         
밤말들은쥐 20-01-24 18:21
   
선수 입장에서 생각한건디요.
골키퍼랑 필드플레이어랑은 다르죠.

사람들이 활약을 많이 한 선수들만 언급하니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기를 위해 준비하고 노력한 후보 골키퍼를 언급해준건데.

기분 나쁠리가요.

게다가 클럽하고 국대하고 또 다르고요.
                         
Sarah 20-01-24 18:23
   
저는 그 후보선수들한테는 감사의 말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이번 대회의 영웅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말한거죠
인터뷰에서 후보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하는것과 영웅으로 언급해준거는
조금 맥락이 다르달까... 개인의 차이겠지만요
                         
밤말들은쥐 20-01-24 18:24
   
사실 사람이 심성이 꼬이면, 순수하게 말한 의도를 꼬아서 생각하기도 하죠.

너무 순진하면 꼬인의도를 곧이 곧대로 믿기도 하고요.

말이라는게 같은 말도 상황과 화자 어투 등에 따라서 엄청 의미가 달라지는 법인데.

저 말속에 후보 골키퍼를 엿먹일 상황이 전혀 없죠.
                         
Sarah 20-01-24 18:26
   
ㅇㅇ 엿먹이려는 의도는 당연히 없는건 알지만
모든 사람이 좋게 받아들이라는 법은 없으니 하는 우려일 뿐이죠
     
갈색폭격기 20-01-24 18:23
   
맥이다니...  참 패륜적 사고를 가지셨네요 흠
꿈결 20-01-24 20:11
   
예전에 성남fc 감독 시절 빠따 라고 비아냥 받다가 성공 한거 보니 기분 좋습니다.
시우야 20-01-24 21:34
   
인터뷰 스킬이 좋으신거지 인성까지 나올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