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리그 자금력 부족과 지역적 한계
2. 다문화, 다인종, 다혈통 인재 풀이 아직 적다
(여기서 혼혈, 다문화는 우리가 축구나 스포츠에서 원하는 흑,백 인종 위주를 말씀드립니다)
아이스하키 등의 비인기종목처럼 메이져대회 앞두고 덜컥 귀화시키는 방식은
축구계에서는 거의 없고 이건 전세계적으로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치트키 수준으로 부어넣은 카타르, 짱꺠도
혈통연관 1도 없는 선수들을 저런식으로 덜컥 국적 바꾸진 못하죠
몇년은 자국리그에서 묶힌 후 귀화를...
그래서 1번 이유로
K리그가 국대에서 무조건 한자리 내줘야 할 정도의 수준을 가진 선수를
귀화조건 성립하고 귀화시킬 정도로 오래 붙잡아두지 못합니다
설사 한다 해도 이미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대부분이었죠
K리그가 유럽 5대리그 중하위권 팀에서 꾸준히 주전먹을 수 있는 클라스의 선수를
20대 초중반에 데려와서 5년 가까이 잡아둘 수 있나요?
거의 불가능이라 보면 되죠;;
자국리그 활약을 기반으로 오래 잡아둔 후 귀화 -> 국대합류
이것이 대부분 귀화선수 케이스인데 K리그 자금력 한계상 우리는 이런 방식 취하기 힘들다는 것
2번
다문화, 혼혈 자체가 우린 아직 풀이 엄청 적습니다
왜냐?
우린 제국주의 국가가 아니었으니까
순수한 경제성장으로, 거의 90년대 이후 유입된 외부인들이 정착한 다문화, 다인종, 혼혈이 전부니까요
흑, 백인 혼혈 출신들, 선수들이 있다 해도 그 숫자가
'어라 프로팀 주전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될까?' 싶은 기대치 가지게 할 혼혈 선수 숫자는
말 그대로 10단위일 뿐입니다
북중미, 유럽국가들(일부 동유럽 제외 대부분이 제국주의 식민지 운영, 대량 노예유입 혹은 현지인과 섞임)
반대로 당하는 입장인 중남미 국가들도
보유한 혼혈, 다문화 인구, 인재 풀은 말 그대로 수 만단위가 넘어갈 것입니다
게다가 식민지 보상정책 비스무리한 것으로 과거 식민지 지역 출신들 인재도 대거 유입시키죠
이런 제국주의 출신 국가들이나 중남미 다문화 다인종 인력 풀에 비하면 우리는 새발의 피 입니다
결국 엘리트 인재는 풀이 넓어야 많이 나오죠
지금 간간히 해외 혼혈유망주니, 국내 다문화출신, 혼혈 유망주들 언급이 되지만
그 숫자 택도 없이 적습니다. 풀 자체가 기본기대치 한참 밑돌아요
지금 우리가 가진 혼혈, 다문화 출신 선수들 풀 가지고는
성인프로팀 주전으로 뛸 정도 수준까지 크는 케이스는
진짜 잘해야 한줌도 안될, 10단위도 안될 것이 현실입니다
그들 중에서 대한민국 국대 베스트 11 한자리 남겨놔야 할 정도로 성장할 선수?
더더 숫자, 확률이 줄어들겠죠
우리가 뭐 순혈주의니 뭐니 이딴 이유로 혼혈, 귀화선수 안 받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걍 현실이 이래요, 용병선수 잡아둘 자금력도, 혼혈 풀 자체가 적어요
그런 면에서 98월드컵 장대일선수는 (한영 혼혈) 정말 난놈이라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