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 다 감안해도 메시는 메시죠. 바르샤보다 상태가 좋은 레알도 호날두 떠나고 고생중인데 지금 바르샤가 메시보내면 어떻게 될까요? 메시라는 세계최고의 선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얻어지는 유무형의 장점도 이루 말할 수 없고요.
네이마르 판돈을 영입한 선수들 다 뭐하고 있는지만 봐도 메시팔아서 개혁한다는 말이 의미없다는 것도 알수있죠

팬심과 브랜드로 보면 잡아야하는데
메시의 영향력이 감독보다 크다는게 문제에요.

본문에도 썼지만 그 영향력이 대부분 내부를 결속시키고
파이팅하는 쪽으로 발휘가 되질 않았음 ㅇㅇ

메시야 원래 리더는 아니었으니까 어쩔 수 없죠. 그렇다고 팀분위기를 해치는 선수도 아니었죠. 팀이 보드진 뻘짓으로 무너지기 전에는요. 팀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온것이 팀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는 아니지요.
메시입장에서는 20년동안 세계 최고인 팀의 일원으로 함께하며 수많은 걸 이뤘는데 갑자기 감독하나 오더니 깝치지 말라고 전화하면 빡치죠. 더이상 최고의 팀도 아닐 뿐더러 감독하나 바꿔서는 바뀔 것도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솔직히 메시가 수비에 가담해야할 유형의 선수는 아니지요. 수비가담해서 공 몇번 뺏는 것보다 패스나 한전 더 찔러주거나 돌파한번 더 하는게 낫지요.
어설픈 감독이 어설프게 팀 기강 한번 잡으려다가 팀 분위기 더 망쳐놓은 겁니다.

구단이 100프로 잘못하고 있음

메시랑 싸우면 메시보고 들어온 글로벌한 바르샤 팬들, 그 팬심마저 떠남.

이미 메시는 선수가 아니라 30년 세대의 페노메나이고 날강두는 그 존재의 들러리 일뿐.


결국 축구역사에서 바르샤보다 더 많이 언급될 이름인데

이게 핵심.
전세계 바르샤 팬중에서 바르샤라는 팀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메시가 있는 바르샤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을것임.
호날두와 메시는 상황이 다름.
호날두는 여러팀을 바꿔오다가 레알로 들어간 케이스고,
메시는 유소년때부터 바르샤에서 커왔고, 바르샤의 부흥을 일궈낸 선수죠.

메시독재의 마지막 해가 될것인가

떠나고 나면 메시가 성군이었음을 알게될 겁니다 ㅋ

분명한건,  과거에는 메시의 이적은 생각해볼수도 없는 상황이었죠.
지금은 확률은 낮지만 검토는 가능한 한 가지 "옵션"이라고 말씀하시는듯함.

개인적으로 뭐 이적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지만 과거처럼 절대이적불가 상황은 아닌듯.

공감합니다.

메시없는바르샤는 무게감이 많이떨어져보임

근데 난 왜 오히려 메시가 이적하는게 나아보이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