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13/0000126164
팀 전체가 부진한 와중에도 빛난 선수가 이강인이었다. 전
반 20분 이강인은 라고 주니어에게 환상적인 백힐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줬다. 이강인의 창의적인 모습에 레알
수비수들도 전혀 반응하지 못 했던 장면이었다.
0-2로 끌려가던 전반 25분에는 중앙에서 단독 돌파후 환상
적인 감아차기로 데뷔골을 신고. 득점포후에도 이강인은 탈
압박 능력과 번뜩이는 시야를 바탕으로 레알 중원 선수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후 이강인은 "매우 고통스러운 패배였다. 내 골보다 중요
한 것은 승리였다.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아쉽고 슬프다. 다음
경기에선 반드시 승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프로다운 인터뷰.
이강인의 활약을 마요르카 팬들도 "이강인 혼자서 뛰고 있다"
며 안타까움을 호소. 다른 팬은 "난 레알의 팬이지만 오늘 이강
인만큼은 빛 났다"며 극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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